2008년에 순창 문화원이 조선 시대 지리학자 신경준의 『가람고』를 토대로 전라북도 순창군의 절터와 사찰을 새로 정리한 책. 가람은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여승], 우바새(優婆塞)[남신도], 우바이(優婆尼)[여신도]의 사중이 살면서 불도를 닦는 집으로, 절의 건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가람고(伽藍考)』라는 책은 원래 조선 영조(英祖) 당시 전국에 있던 520여 개의 사...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 남정 마을에 있는 절터. 이 곳에 언제 누구에 의해 절이 창건되었다가 어느 때 어떤 이유로 폐사(廢寺)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기록이 없으며, 정확한 사찰의 명칭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 절터의 뒷산 주봉(主峰)이 여운산(如雲山)이므로 여운사 터라고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