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서 응향당 연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응향당과 울지 못한 개구리」는 응향당 개구리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을 이루지 못한 강감찬(姜邯贊)[948~1031] 장군이 부적을 써서 개구리를 울지 못하게 했다는 신이담이다. 2002년 12월 양상화가 엮어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순창의 구전 설화』상의 94~96쪽에 수록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객사 서편에 있던 연못. 응향지가 언제 조성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순창 객사[현 순창군청] 서쪽 앞마당에서부터 설양수 법무사 사무실, 순창 초등학교 객사 앞을 지나 순창 병설 유치원 동쪽 끝까지 이어졌고, 대교천(大橋川)[현 순창군청 앞 경천]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응향지는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수구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