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月亭里)는 조선 시대 무림면의 월평(月坪) 마을·장암(長岩) 마을·오정(五亭) 마을이 합쳐지면서 월평의 ‘월’ 자와 오정의 ‘정’ 자를 따서 월정리라 칭하였다. 오정 마을은 마을 다섯 곳에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있던 곳이란 뜻인데, 이곳에 정자를 짓고 살면 부촌이 된다는 말을 듣고 정자를 짓게 되면서부터 오정이라...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경계에 있는 세자봉과 구림면 운북리에 솟아 있는 여분산 사이의 협곡. 협곡은 단단한 암석이 수직에 가까운 절벽으로 깎여 형성된 좁고 깊은 계곡의 하나로, 일반적인 계곡보다 암석미가 두드러진다. 협곡은 폭이 계곡보다 반드시 좁은 것은 아니며 계곡과 달리 골짜기의 모양이 V자인 것도 아니다. 협곡은 위가 트인 ㅁ자에 더욱 가깝다. 협곡은 하천의 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