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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076
한자 淳昌傳統-醬民俗-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5-11[백산리 265-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대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97년연표보기 -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 조성
민속 마을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5-11[백산리 265-2]지도보기
성격 민속 마을
면적 84,403㎡
가구수 40여 가구
인구[남/여] 100여 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 있는 전통 장류 산업 특성화 마을.

[형성 및 변천]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은 순창군이 전통 장류 산업을 활성화하고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 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1994년부터1997년까지 3년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을 아미산 자락 순창읍 민속마을길 5-11 일대에 모아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이 탄생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백산리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을 조성한 이유는 백산리가 가지는 지형이나 기후 등 지리적 요소에 기인한다. 백산리는 북향의 아미산을 주산으로 동북 방향으로 앉아 있는 마을이다. 북향이기에 겨울이면 눈이 쌓여 산이 하얗다 하여 백산리라 하였다. 또 강천산에서 흐른 물이 백산리 앞으로 흘러 예부터 물이 풍부해 논농사가 발달하였다. 좋은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물이 좋아야 하는데, 이 점에서 백산리는 합격인 셈이다. 또 북향이라는 것도 고추장의 맛에 영향을 미친다. 순창 고추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늦여름에 메주를 띄워 겨울에 담근다. 겨울에 고추장을 담그면 서서히 숙성되어 단맛이 깊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북향이라는 백산리의 지형은 더욱 금상첨화라 아니할 수 없다. 여기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였다. 백산리는 마을 뒤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지나고 앞으로는 순창-광주 간 국도가 통과하는 순창의 관문이다. 또 순창읍에서 겨우 2㎞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고추장 제조에 탁월한 입지 및 접근의 용이함이 백산리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을 조성한 이유라 할 수 있다.

[현황]

2014년 5월 30일 현재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의 면적은 8만 4403㎡이며, 인구는 40여 가구, 100여 명이다. 계획적으로 형성된 마을답게 도로와 골목이 반듯하게 구획되어 있다. 집집마다 고추장 제조 기능인이 저마다의 고추장을 생산하여 판매하며 재래식 된장과 간장, 감·깻잎·오이·마늘·고추·도라지·더덕·매실 등으로 만든 장아찌 20여 종을 취급하는 등 마을 전체가 고추장 판매장이자 관광지이다.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 주변에는 순창 장류 박물관, 순창 장류 체험관, 순창 장류 연구소 등 고추장 관련 시설이 들어서 있다.

[참고문헌]
  • 순창 군지 편찬 위원회, 『순창 군지』(순창군, 1982)
  • 순창군(http://www.sunch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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