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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184
한자 赤城橋
이칭/별칭 월화교, 원다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괴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2005년 12월 31일연표보기 - 적성교 완공
전구간 적성교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괴정리지도보기
해당 지역 경유 구간 적성교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괴정리
성격 교량
길이 310m
차선 4차선
11m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괴정리를 연결하는 다리.

[개설]

적성면 고원리 원촌 마을괴정리 신월 마을 사이의 적성강[섬진강]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현재는 국도 24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4′, 동경 127° 13′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적성교는 월화교라고도 불리는데, 전근대 시대에 기생 월화가 빠져 죽은 바위 징검다리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적성현은 뒤로 두류봉이 서 있고 앞에는 적성강이 흐르며, 건너편으로 채계산(釵笄山)이 가로 누워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었다. 남원, 임실, 옥과, 곡성 등의 지방 수령들이 탐하는 고을로, 인근 지방 수령들이나 풍류객들이 적성강에 배를 띄워 놀다가 시흥이 나면 서로 화답하곤 하였다.

적성현에는 미색의 관기(官妓)나 여기(女妓)들이 많았는데, 그중에도 풍류객의 흥을 돋울 가무뿐만 아니라 교양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춰 적성 삼화(磧城三花)라 칭함을 받던 세 기생[월화, 월선, 월계]이 있었다.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적성강에 배를 띄우고 적성 삼화와 함께 달맞이를 즐기려는 풍류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와 같이 취흥이 도를 더하던 중 세 기생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월화가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져 죽었다. 이후 월화가 빠져 죽은 바위 징검다리를 월화교라 부르게 되었으며 월화가 헛디딘 바위를 월화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건립 경위]

2000년 12월 26일에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2월 31일에 완공하였다.

[제원]

적성교는 길이 310m, 폭 11m의 4차선 다리이다. 설계 하중은 43.2톤으로, 교각 9개가 설치되었다.

[현황]

적성면 고원리 원촌 마을에서 동쪽의 섬진강을 건너면 화산[채계산, 342m]이 있고 이 산에 무량사와 일광사가 있다. 서쪽에는 과거 적성현의 중심지였던 내월리[내적 마을]가 있다. 구도로는 일광사 앞에 놓여 있었으나, 현재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 길로 이용되고 있다[1.5차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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