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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372
한자 華陽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현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 개설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화양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26㎢
가구수 28가구
인구[남/여] 47명[남자 25명, 여자 22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봉서(鳳捿) 마을과 양림(陽林) 마을을 병합하여 화양리(華陽里)라고 하였다. 대부분 두 마을이 병합될 때에는 두 마을 이름 중 한 자씩을 따서 정하는 것이 통례이나 이 마을은 전혀 다른 이름이 붙여졌다. 이는 화개산의 지기를 차단하고자 하는 일본인의 속셈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화개산은 자봉포란(雌鳳抱卵) 형상의 대명당으로 알려져 있고, 봉서리는 비봉귀소(飛鳳歸巢) 형상의 명지이기에 지기를 차단하기 위해 봉황이란 말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김창호 진술].

[형성 및 변천]

고려 후기 행주 기씨(幸州奇氏)가 양림 마을에 정착하였고, 이후 서북쪽으로 500m 지점에 봉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마을을 병합하고 화양리라 하였다.

[자연 환경]

국립 공원 내장산의 주봉인 신선봉(神仙峰)[높이 763m]에서 산맥이 몇 갈래 뻗어나가는데, 동쪽으로 뻗은 산맥은 얼마 안 가 두 갈래로 나누어진다. 오른쪽 갈래는 동남쪽으로 흐르면서 화개산과 이어지고 왼쪽 갈래는 동쪽으로 내닫다가 갑자기 꼬리를 내리면서 마을 하나를 떨군다. 곧 봉서 마을이다. 이 산맥 남쪽 기슭에 양림 마을이 있다. 화양리복흥면 서북쪽에 위치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화양리의 면적은 3.26㎢이며, 인구는 28가구, 47명으로 남자가 25명, 여자가 22명이다. 1개 행정리와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농가에서 복분자, 오디, 오미자와 고랭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추, 배추 등 다양한 소득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한우 사육 역시 소득에서 큰 몫을 차지한다.

화양리에는 저수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양림 마을 앞에 있는 양림 방죽이고, 또 하나는 자연 마을인 봉서 마을 뒤편 전골 어귀를 막은 화양 저수지다. 화양 저수지 안쪽에 있는 작은 골짜기에 절터골이라고 하는 절터가 있다. 봉서리에서 옥정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백토 고개라 부르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백토는 고령토로 고려 시대부터 도요지가 부근에 있었다. 이 마을에서는 도요지에서 청자로 빚은 거대한 말을 당산(堂山) 입구에 세워 놓고 역시 청자로 빚은 제기로 매년 제사를 지내던 산제당이 있었다. 청자로 빚은 말과 제기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이 약탈하여 갔다고 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0.04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현황] 인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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