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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663
한자 東山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 구슬 마을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곽장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2년 - 동산리 고인돌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9년 - 동산리 고인돌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지표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3년 - 동산리 고인돌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동산리 고인돌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 구슬 마을 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위치]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와 정읍시를 잇는 지방도 49호선을 통과하는 호남 정맥 추령에서 남서쪽으로 3㎞ 남짓 떨어져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 동산 마을이 있다. 동산리 고인돌동산 마을 어귀에서 남서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지방도 49호선 남동쪽 밭에 있다. 그 남동쪽에 동산 저수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2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순창 지방의 전통 문화 개발을 위한 연구’라는 주제로 추진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1989년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순창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와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추가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현재 1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는데, 덮개돌에는 4기의 크고 작은 비석이 세워져 있다. 굄돌은 확인되지 않고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410㎝, 너비 230㎝, 두께 100㎝이다. 1990년대 농지 정리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고인돌의 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호 고인돌은 기반식(碁盤式)[바둑판형·남방식]이며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90㎝, 너비 230㎝, 두께 150㎝이다. 2호 고인돌은 기반식으로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160㎝, 너비 150㎝, 두께 30㎝이다. 3호 고인돌은 기반식으로 동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00㎝, 너비 115㎝, 두께 50㎝이다.

5호 고인돌은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350㎝, 너비 220㎝, 두께 60㎝이다. 6호 고인돌은 굄돌이 보이고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20㎝, 너비 160㎝, 두께 60㎝이다. 7호 고인돌은 동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35㎝, 너비 160㎝, 두께 25㎝이다. 8호 고인돌은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345㎝, 너비 280㎝, 두께 125㎝이다.

9호 고인돌은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70㎝, 너비 130㎝, 두께 65㎝이다. 10호 고인돌은 개석식(蓋石式)[구덩식·뚜껑식]으로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270㎝, 너비 130㎝, 두께 60㎝이다. 11호 고인돌은 굄돌이 덮개돌을 받치고 있으며 덮개돌은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고 길이 140㎝이다. 12호 고인돌은 굄돌이 보이지 않고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120㎝, 너비 60㎝, 두께 35㎝이다. 13호 고인돌은 북동-남서로 장축 방향을 두고 굄돌이 보이지 않으며 덮개돌은 길이 410㎝, 너비 190㎝, 두께 50㎝이다.

[현황]

1982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과 1989년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지표 조사에 의하면 모두 13기의 고인돌이 지방도 49호선과 동산 저수지 사이 밭에 무리 지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한 지표 조사 결과에 의하면 1기의 고인돌만이 보존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1990년대 농지 정리 사업을 하면서 12기의 고인돌이 유실 내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고인돌 덮개돌로 추정되는 4~5개의 대형 석재가 얼마간 움직인 상태로 쌓여 있으며, 고인돌 하부 구조와 관련된 할석도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동산리 고인돌이 위치한 호남 정맥 남쪽 기슭 하단부는 추령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는 추령천을 따라 평야와 구릉지가 발달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었고, 추령과 추령천을 따라 내륙 교통로가 지나는 교통의 중심지를 이루었다. 본래 13기의 고인돌이 무리 지어 있는 청동기 시대 대규모 분묘 유적으로 향후 순창 지역 고인돌의 분포 양상 및 의미를 연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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