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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574
한자 剛泉山男根石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형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강천산 남근석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지도보기
원소재지 강천산 남근석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상촌리
성격 진압 비보용
크기(높이,둘레) 높이 152㎝, 폭 70㎝, 두께 48㎝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에 있는 자연석.

[개설]

강천산 계곡의 남근석은 1998년 풍산면 상촌리 상촌교 확장 공사를 하던 중 상촌리 방향의 교각 부근에서 발견된 남근석 가운데 하나이다. 상촌교는 순창읍풍산면을 연결하는 자그마한 하천 교량인데, 당시 교량 확장 공사로 교각을 해체 작업하던 중 크고 작은 4~5기의 남근형 선돌을 발굴하였다. 여기에서 발굴된 남근석은 모두 자연석이지만 발기된 남근 형상을 한 선돌이었다.

[위치]

순창군청 김문성 계장[문화 관광과]이 발굴된 남근석 가운데 1기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팔덕면 강천산으로 옮겨 놓은 게 오늘날 강천산 남근석이 되었다.

[형태]

강천산 남근석은 높이 152㎝, 폭 70㎝, 두께 48㎝이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남근석으로서는 매우 리얼하다. 남근에 힘이 강하게 들어 있는 발기된 모습으로 귀두 부분도 실물을 모사한 듯 흡사하다. 마치 남근이 발기되었을 때에 돌출되는 정맥류 모습과 같이 실감나는 리얼한 모습의 남근석이다.

[의례]

강천산 남근석과 관련하여 특별한 의례는 없다.

[현황]

풍산면 상촌리 교각 공사에서 발굴된 남근석 가운데 제일 큰 것은 상촌리 마을 앞에 세워 놓았고, 그다음 큰 남근석은 순창읍 가남리 남산대 입구에 옮겨다 세워 놓았으며, 크기가 제일 작은 남근석을 강천산에 옮겨다 세워 놓았다. 이 강천산 남근석강천산과 별 관련이 없으나 순창군에서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세웠다.

[의의와 평가]

풍산면 상촌리는 풍수지리적으로 남근 지형이다. 마을 뒷산에서 마을 앞으로 뻗어 내린 남근 지형 끝머리 부근, 즉 남근의 귀두 부분에 검바위라는 바위더미가 위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상촌리는 남근의 기운이 센 마을이었다. 남근의 기운이 드세지는 것을 억제하고자 상촌리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에 진압 풍수 차원에서 압승 기능을 가진 남근석을 매몰하였다고 본다. 마을 주민들은 왜 남근석이 매몰되었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매몰 남근석으로는 가장 최대형의 남근석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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