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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087
한자 社稷壇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집필자 양은용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서쪽에 위치하여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 지내던 사당.

[개설]

사직단(社稷壇)은 농경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토지와 곡식의 두 신을 모시기 위해 단을 쌓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농사가 풍년이면 백성들도 배부르고 나라도 태평하므로 각 고을에는 수령들의 책임 아래 사직단을 모셨다. 한양의 사직단은 군왕이 직접 제사를 지냈다. 예부터 각 지역에는 관청의 서쪽에 사직단, 향교에 문묘(文廟), 북쪽에 여단(厲壇), 동쪽에 성황사(城隍祠)를 갖추었는데, 순창도 그러하였다. 우리나라에 사직단이 설치된 것은 삼국 시대부터인데, 순창에 사직단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1474년에 간행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의하면 “사직단은 정4각형의 평면으로서 한 변의 길이는 2장 5척, 즉 25척이고 높이는 3척”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황]

1982년 편찬된 『순창 군지』에는 사직단이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사실 순창의 사직단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없어져 현재는 유지(遺址) 표시조차 없다. 현재 순창군청 동편에 객사 등이 서 있고 뜰에 다수의 초석이 전하는 것으로 보면, 이들이 사직단 등의 초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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