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세룡리 절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2105
한자 細龍里-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산93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세룡리 절터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산93(N35°26'02.1"/E127°11'09.8")지도보기
성격 절터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세룡 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개설]

세룡리 절터의 절이 언제 창건되고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변부의 현재 상태로 보아 상당한 크기의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세룡리 절터가 있는 산은 현재 개인 소유인데, 주민들은 과거 이 절에 빈대가 많아서 절이 망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이 절에 샘이 하나 있는데 옛날 어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절에 있던 스님들이 먹고 살았던 물이며,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산 소유주는 현재도 이 샘을 집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위치]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에서 동북으로 가파른 암벽 길을 따라 약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길 가운데 절구처럼 생긴 바윗돌을 볼 수 있다. 여기서 10m 정도 올라가면 산 위에 작은 논과 밭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지역이 바로 주민들이 불당재[佛堂峙] 혹은 불당동(佛堂洞)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이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여기에 과거 절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현황]

현재 세룡리 절터에는 밤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고 산 소유주 집안 묘가 3기 조성되어 있다. 이 민묘의 주변부에서 명문 기와 조각이 다수 확인되었고, 이 중 명문이 있는 귀면(鬼面) 무늬 암막새 조각과 연꽃무늬 수막새 조각이 확인되었다. 또한 세룡리 절터의 동북쪽 민묘의 근처에서는 파괴된 석탑의 석재들이 반쯤 묻혀 있는 상태로 주변에 방치되어 있다. 동북쪽에는 높이 2m, 폭 8m 정도 되는 암벽에 삼존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현재는 거의 마멸되어 그 흔적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이다.

[의의 및 평가]

문헌에 나타난 자료를 고증해 보면, 1779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 순창조에 “서룡사는 지금 폐사되었다[瑞龍寺今廢].”라는 부분에 근거하여 세룡리 절터의 사명을 서룡사로 추정할 수 있다. 현재 세룡리 절터에 남아 있는 마애불상 등을 통해 볼 때 과거 큰 절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더욱이 세룡리 절터의 주변에는 과거 서룡사의 것으로 추측되는 돌탑 1기가 세워져 있는데, 주민들에 의하면 과거 할머니와 할아버지 탑이라 불리는 2기의 돌탑이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과 도로 확장으로 인해 현재 한 곳에 탑을 세워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돌탑이 서룡사의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추측만 가능할 뿐 절 이름은 정밀한 조사가 뒤따랐을 때 정확히 밝혀질 것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