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한국부인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한국 부인회는 1949년에 창립된 대한 부인회를 모체로 하는 단체이다.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는 한국 부인회 전라북도 지부 순창군 지회로 1991년에 설립되었다.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하고 잠재 능력을 계발하며, 생활 전반에서 여성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 생활과 의식 향상을 도모하며, 건전한 가정 및 복지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2006년 1월에 순창군에 사회 단체로 등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는 지역 사회봉사 활동과 여성 소비자 운동, 여성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의식 교육, 사회 복지 증진 사업, 건전 가정 정착 사업, 인보(鄰保) 복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애인 후원 사업으로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행사 시 장애우 자녀 장학금 지원과 후원 단체로서 중식 도우미 활동, 행사 안내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하계 수련회와 장애인 체육 대회, 시각 장애인 단합 대회 등 연 5~6회 정도 크고 작은 행사에서 장애인들의 이동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손수 음식을 장만하여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봉사 활동을 수년째 해 오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 대회 때마다 순창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 단체로서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 관내 기업체에서 남녀 고용 평등 정착 운동 홍보 활동 및 소비자 보호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복지 시설 위문 활동과 동절기 불우 계층 김장 김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먹거리 살리기 운동, 순창군 대표 축제인 순창 장류 축제 행사에서 여성 단체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4년 현재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에서는 지회장 양덕순과 실무 책임자 정경숙 외 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9년 5월 말 현재 지미라 회장이 재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는 회원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단체이지만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의 권익 신장과 남녀평등, 합리적인 소비 생활, 장애인 후원회 활동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