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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순천 출신의 무관. 김대인(金大仁)의 본관은 김해(金海), 시호는 충숙(忠肅)이고, 순천부 별량면[현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서 출생하였다. 김대인에 관련된 기록이 부족하여 정확한 생몰연대와 가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16세기를 전후하여 활동하였다. 김대인은 조선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한 후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에는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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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순천·여수 지역에서 활약한 후백제의 호족이자 무관. 김총(金摠)[825~?]의 자는 원령(元領)이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있는 영취산 인근에서 출생하였다. 순천김씨의 시조이다. 김총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해상활동을 주도하던 호족이었다. 문헌에 따르면 신라 헌안왕 때 여수 지역의 진례산 아래에 치소를 차려 남해안에서 날뛰는 적들을 정벌하고 선정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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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견훤을 도와 후백제를 건국한 김총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총(金摠)에 관련 기록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승평지(昇平誌)』, 『강남악부(江南樂府)』 등에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승평지』에서는 김총이 상주 가은현에서 여수 등 서남해 방위의 공을 세워 비장이 되어 무진주 등을 정벌했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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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호장이자 대장군. 박난봉(朴蘭鳳)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박난봉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순천박씨의 시조인 박영규의 후손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계보는 분명하지 않다. 고려 충숙왕 때 활약한 박숙정의 후손이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명문가로 성장하면서, 박영규-박난봉-박숙정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확립되었다. 이후 박난봉은 순천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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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담수나 해수에 자라는 생물을 이용 개발하는 산업. 순천 지역 수산업에 대한 기록은 『승평지(昇平誌)』「토산조」에 등장한다. 「토산조」에 조기[石首魚], 숭어[秀魚], 농어[鱸魚], 오징어[烏賊魚], 문어(文魚), 병어(兵魚), 낙지[絡]), 전복[鰒], 도루묵[銀口魚], 굴[石花], 대하(大蝦), 홍합(紅蛤), 자하(紫蝦), 게[蟹],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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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홍내동, 오천동 일원에 있는 삼국시대 또는 통일신라시대 산성. 순천 해룡산성은 해상교통이 유리한 지역에 설치된 대규모 토축성으로 평산성이다. ‘해룡산토성’, ‘순천홍내산성’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순천 해룡산성은 시굴 조사 결과 성의 축조방법은 판축법과 성토법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시간적인 차이와 공간적인 지형의 조건에 따라 방법을 달리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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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순천시의 옛 지명 조선의 지방통치제도는 태종 대에 확립되어 세조 대에 일부가 수정되었는데, 그 내용은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되었다. 조선의 지방통치제제는 기본적으로 고려의 체제를 답습·보완한 것이였다. 다만 고려에 비하여 몇 가지 개선된 점이 있었다. 첫째 상급 지방통치제도인 도제가 확립되고, 그에 따라 8도가 확정되었다. 둘째, 계수관제가 진관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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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에 이수광이 편찬한 전라도 순천부의 읍지. 이수광은 『승평지』 끝에 편찬 의도와 방법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수광은 순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 뿐이고 그마저도 소략한 것을 아쉬워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유는 남아 있는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에 자신이 직접 순천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관찰하며 『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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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역사를 담은 『승평지』와 『강남악부』의 내용과 의미. 어느 지역에나 그 지역만의 역사서는 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거나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만한 이야기를 기록해 놓은 책들이다. 얼핏 보기엔 사소한 내용일 수 있으나 그 지역에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들에겐 어떤 자료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책이다. 전라남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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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진정한 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 주민자치센터는 시민이 자기 계발은 물론 이웃과 함께 지역 사회의 공동 관심사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역의 문화, 복지, 생활 정보 등의 구심체 임무를 수행하는 주민 자치 기구이다. 읍면동사무소는 주민 생활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맞추어 종래의 읍·면·동의 시설·기능·인력 등을 민원·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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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에 참전한 순천 출신의 의병. 이기남(李奇男)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대윤(大胤)이다. 할아버지는 참봉 이천근(李千根)이고, 아버지는 이사관(李思寬)이다. 할아버지인 이천근이 광주 지역에서 순천 지역으로 이거를 함으로써 대대로 순천 지역에 세거하였다. 이기남은 조선시대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한 후 관직이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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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천 출신의 의병. 이기준(李奇俊)의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극언(克彦)이다. 할아버지는 참봉 이천근(李千根)이고, 아버지는 이사홍(李思弘)이다. 할아버지인 이천근이 광주에서 순천으로 이거를 함으로써 대대로 순천 지역에 세거하였다. 이기준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이기윤(李奇胤), 사촌형 이기남(李奇男)과 함께 의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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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천부사를 역임한 문관.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이다. 이수광은 태종의 7세손으로 할아버지 대까지 종실의 일원이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선사정(仙槎正) 이승손(李承孫), 할아버지는 신당령(神堂令) 이정(李禎)이었다. 아버지 대부터 관직에 나갈 수 있어서 아버지 이희검(李希儉)[1516~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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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자라는 차나무의 어린 잎으로 만든 녹차. ‘작설차(雀舌茶)’라는 이름은 차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만드는 데서 연유하였다. 이미 수백 년 전부터 기후풍토가 좋고 산과 물이 기이하고 고와서 작은 강남이라고 일컫는 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작설차가 으뜸이라고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 교산 허균(許筠)[1569~1618]이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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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천에서 중앙과 지방 관청의 운영을 위해 거두었던 조세의 내역과 그 변천. 조선시대 순천의 재정은 크게 중앙에 상납하는 부분과 지방관청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앙 상납분은 조선 전기에는 전세, 공납, 군역으로 대별된다. 후기에는 대동법 시행으로 공납이 전세화 되면서 전정[토지에 부과되던 모든 조세를 일괄하여 수취하는 일종의 전결세 수취행정제도]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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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과 정유왜란에서 활약한 순천 출신의 무관. 정사준(鄭思竣)[1553~?]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근초(勤初)이며, 호는 성은(城隱)이다. 아버지는 판관 정승복(鄭承復)[1520~1580]이고, 동생은 현감 정사횡(鄭思竑)[1563~1640]이다. 정사준의 부인은 남양홍씨(南陽洪氏)이며 장인은 현감 홍잠(洪潛)[1524~1589]이다. 순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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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과 정유왜란에 참전한 순천 출신의 무관. 정사횡(鄭思竑)[1563~1640]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여인(汝仁)이며, 호는 매헌(梅軒)이다. 아버지는 판관 정승복(鄭承復)[1520~1580]이고, 형은 현감 정사준(鄭思竣)[1553~?]이다. 정사횡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형제 및 조카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의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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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천 출신의 무관. 정승복(鄭承復)[1520~1580]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경윤(景胤)이며, 호는 옥계(玉溪)이다. 순천 출신으로 계림군(鷄林君) 정지년(鄭知年)[1395~1462]의 현손(玄孫)이고 아버지는 돈용교위(敦勇校尉) 정내(鄭鼐)[1491~1548]이고, 어머니는 훈련원습독(訓鍊院習讀) 왕침(王琛)의 딸이다. 부인은 죽산안씨(竹山安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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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 조선이 건국되어 1413년(태종 13) 순천부는 순천도호부로 바뀌었다. 그보다 앞서 1396년(태조 5)에는 여수현이 다시 순천부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여수현과 함께 순천도호부의 관할 지역이었던 돌산현, 부유현 및 다수의 향·소·부곡 등은 15세기 말까지는 모두 직현이 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