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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80㎝이다. 땅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고 마디 부근에 긴 흰색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잎은 5~7개로 마주나며 열편(裂片)에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턱잎은 줄 모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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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50㎝이다. 줄기에 털이 거의 없다. 뿌리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3~5갈래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2~3갈래이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송이 내지 여러 송이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 꽃받침은 5갈래이다. 꽃잎은 5장이며 달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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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90㎝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곧게 서며, 아랫부분에는 굽은 잔털이 있고 윗부분에는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버들잎 모양의 피침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가 있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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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산하 양산 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민족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다가올 21세기에 맞는 사회 규범 체제와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 문화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은 진실·질서·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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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6년 박경영(朴瓊榮)과 김남이(金南伊)의 차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에서 태어났다. 1906년 심금순(沈今順)과 결혼하였으나, 사별한 후 최명이(崔名伊)와 재혼하여 2남 2녀를 두었다. 1947년경부터 양산시 원동면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한약방을 경영하였으며, 1959년 1월 타계하였다. 박대희(朴大禧)는 일제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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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삼국시대 신라의 악인(樂人). 박문량은 세칭 백결선생(百結先生)이라고 하는데, 방아타령을 지어 그 아내를 위로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야사(野史)와 『영해박씨대동보(寧海朴氏大同譜)』에 따르면 ‘박문량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아들이고, 이름이 효원(孝元)이며, 호는 백결(百結)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신라 실성왕 13년에 출생하여 5세 때 누님에 의하여 성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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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박문수·김성발·황선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영세불망비. 관찰사 박문수(朴文秀)와 황선(黃璿), 양산군수 김성발(金聲發), 손명대 등은 피폐해진 통도사를 위해 잡역을 면제해 주고 복구까지 시켜주었다. 이에 대해 통도사에서 그 선정을 기리고 은혜를 잊지 않으려는 다짐으로 비석을 세웠다. 비두 없이 비신과 비좌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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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8일 대구에서 이만집, 이태련, 이영서 등이 주동한 3·1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였다. 800여 명의 군중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대형 깃발을 들고 시위행진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2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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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민오(朴玟悟)는 경성 불교중앙학림에 유학중이던 1919년에 3·1운동에 참가하였으며, 1920년에는 신상완 등과 함께 전도승려의용군을 조직하여 군자금을 모집하고 유력 승려를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파견시키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서울에서 김법린 등과 『혁신공보』라는 신문을 발행하여 각지로 배포하기도 하였다. 이후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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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삼도는 1919년 3월 12일 친구 엄주태가 부산 동래고보 만세 시위에 참가한 후 양산 지역에서의 만세 운동 시도를 제안하자 이귀수·정주봉 등과 함께 거사일과 거사 진행 방법을 논의하였다. 이에 1919년 3월 27일인 양산 장날을 거사일로 결정하고 비밀리에 독립 선언서 200매와 공약서, 경고문 등을 등사하고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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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세민(朴世玟)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하북면사무소에 근무하였다. 1919년 3월 13일 하북면사무소 뒤편 신평 장터에서 통도사 지방학림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 공약서, 경고문 등을 배부하고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하였다. 당시 박세민은 만세 운동 주동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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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세민(朴世玟)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하북면사무소에 근무하였다. 1919년 3월 13일 하북면사무소 뒤편 신평 장터에서 통도사 지방학림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 공약서, 경고문 등을 배부하고 독립 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하였다. 당시 박세민은 만세 운동 주동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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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효자. 효성으로 부모를 섬기고 형제 사이에 우애를 두텁게 하여 나라로부터 조세와 부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마을에서 사당(祠堂)을 세우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역의 관리인 역승(驛丞)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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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자는 욱여(旭汝)이고, 호는 법촌(法村). 음덕(蔭德)으로 벼슬을 한 박이혁(朴以赫)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박경홍(朴景洪), 아버지는 박세영(朴世英)이다. 법도로써 집안을 다스리고, 도리로써 일을 처리하였다. 덕망이 있어 사람들이 ‘벼슬하지 않고 초야에 묻혀 있는 선비’라고 칭찬하였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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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어려서 범어사에 출가하여 명정학교를 다닌 박영주(朴永珠)는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온 김영규·차상명 등 7명과 함께 범어사 자체의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거사일을 1919년 3월 18일 동래읍 장날로 정했다. 예정된 날이 오자 1919년 3월 18일에서 다음 날인 19일 까지 이틀간 동래시장에서 격렬한 만세 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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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화선(化善). 규정공(糾正公) 박현(朴鉉)의 후손이다. 성품이 총명하고 민첩하여 재주와 기예가 남달랐다. 경서(經書)와 사서(史書)를 남김없이 읽어 학문이 뛰어났다. 자신을 연마하여 행동을 깨끗이 하였고, 후진을 깨우치는 데 앞장서 친구들이 존중하여 우러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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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 자는 순지(順之)이고, 호는 지족헌(知足軒)이다. 아버지는 무과에 급제하였던 박현보(朴賢輔)이다. 할아버지는 영조 때 무과에 올라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유일(遺逸) 박태규(朴泰奎)이다. 박이혁은 정조 때 음직으로 참봉이 되었다. 일찍이 은거에 마음을 두어 자연을 벗삼아 살고자 하였고, 실제 생활을 그렇게 하였던 인물이다.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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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임갑(朴壬甲)은 1902년 아버지 박도전(朴道銓)과 어머니 문지순(文池順)의 아들로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서 태어났다. 1921년 양서경(梁瑞慶)과 결혼하여 양산시 남부동에서 정미소를 경영하였다. 1990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서 타계하였다. 1919년 3월 13일 당시 동래고등보통학교(東萊高等普通學校) 4학년 학생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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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국빈(國賓), 호는 이우당(二憂堂)이다. 박중미(朴中美)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박주한(朴柱漢)이고, 할아버지는 박동석(朴東奭)이다. 박정빈은 창원부사 외에도 현감·영장·방어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금정산성을 축조한 공으로 길이 잘 든 말을 하사받았다. 금정산성은 경상도관찰사 조태동이 1702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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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춘추원에 세워진 박제상의 추모비.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 때 사람으로, 왕이 사랑하는 아우 복호와 미사흔이 고구려와 왜에 볼모로 잡혀가 있었다. 왕은 두 아우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쉽지 않았다. 이에 박제상은 고구려에 가서 고구려왕을 설득해서 복호를 데리고 왔다. 그러나 왜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미사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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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충마을에서 태어난 박제상은 금교부인(金校夫人)과 결혼하여 1남3녀를 낳았다. 그 가운데 외아들이 백결 선생 박문량이다. 그의 이름은 문량(文良) 또는 누랑(婁琅)이요 호는 백결(百結)이다. 5세 때 아버지 박제상은 왜국에서 충절을 지키다 순국하였고, 모친께서는 울산 치술령에 올라가 동해를 바라보면서 남편을 그리워하다 두 딸과 함께 순절하신 후 홀로 남은 둘째 누이 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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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박제상의 충절을 칭송며 부르는 민요. 박세상의 이력에서 백결선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사건 중심의 진행으로 구성하였다. 박제상이 일본에서 왕자를 구하고 고통을 당하며 죽었던 내용과 아내와 딸이 치술령에서 망부석이 된 사연, 아들인 백결선생의 덕에 대한 칭송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 양산 원님 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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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 있는 박창과 이공미의 효자비.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2, 양산군 효자조에 의하면 박창(朴暢)은 부모상을 당해 깊은 골짜기에 여막을 짓고 밤낮으로 애통해 하니 왜적도 감동하여 해치지 않아 무사히 3년상을 마쳤다. 이공미(李公美)는 어미의 무덤을 3년 동안 지켜 나라에서 정문(旌門)을 내리고 세금을 면제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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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서 박초라는 인물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평범한 인물이 영웅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하는 이야기이다.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범서마을에 박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힘이 세고 용감하며 의리가 있었다. 하루는 사냥을 나갔다가 해가 저물어 객주를 찾아 여장을 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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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있는 자동차 기계부품 생산 업체. 반도코리아는 수입에 의존해 오던 자동차 구동용 벨트를 국내에서 자체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7월 동일반도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94년 7월 본사 및 공장을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동 305번지로 이전하였다. 1996년 10월 평택사무소를 설립하고 2002년 9월 본사 및 공장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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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화룡리 어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대(臺). 영일인(迎日人) 처사(處士) 정상순(鄭相淳)이 축조하였다. 할석을 쌓아 반구형으로 담장을 둘러놓았으며, 바닥에는 평평한 자연석을 깔아놓았다. 그 위에는 장기·바둑·고누판이 새겨져 있다. 건너편 바위에는 휴룡연(休龍蓮)이라는 각서가 있다. 수석(水石)의 기절(奇絶)이 많아 읍재(邑宰)와 문인(文人)들의 제영(題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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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어곡리 화룡마을에 있는 영일정씨 재실. 정도만(鄭道萬)은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鄭夢周)의 12세손으로 조선 숙종대에 합천에서 화룡(化龍)마을으로 이거하여 영일정씨 화룡마을 입향조가 되었다. 반룡재는 1991년도에 건립된 영일정씨 화룡마을 문중의 재실로 정도만과 그의 후손들을 모시고 있다. 반룡재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재기(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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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대(臺). 반산대는 묵경(黙耕) 유준영(柳準永)과 그의 동생인 유복영(柳福永)과 유해영(柳海永) 삼형제가 유상(遊賞)하던 곳이라고 한다. 유준영이 남긴 시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사방의 봉화산에 아침 해 하늘로 떠오르고/ 석양에 푸른 돌은 물 맑은 북천이로다./ 옷섶을 날리며 대에 올라 금회를 노래하는데/ 반산대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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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준영이 반산대 주위 경관과 유희의 감회를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반산대(盤汕臺)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탑산(塔山) 아래에 있다. 반산대는 묵경(墨耕) 유준영(柳準永)과 동생인 유복영(柳福永), 유해영(柳海永) 등 3인이 노닐던 곳으로, 바위에 새기기를 “대가 없으면 반(盤)이 없고 반이 없으면 이름이 없다. 대와 반이 서로 의지하니 주로 그 뜻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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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대(臺). 영천이씨 족보에 의하면, 영조 때 이정회(李廷會)라는 사람이 고을 선비들과 유상(流觴)한 곳이라 한다. 선장(仙庄)이라는 지명에 따라 반선대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반선대의 큰 바위에 ‘반선정’이라 새겨져 있고, 아래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이다. ‘반선정’ 위에는 모란바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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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전해오는 반찬 소재 민요. 1987년에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박순덕의 창을 채록하였다. 한 가지 주제의 노랫말이 두 줄로 짝을 이루며 반복된다. 반찬좋고 밥작은거/ 인간세상 못할래라/ 임좋고 밤짜른거/ 인간세상 못할래라 「반찬 좋고」에는 소박한 생활과 욕구가 잘 표현되어 있다. 「반찬 좋고」와 같은 유형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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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있는 저수지.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72년 길이 120m, 높이 4m의 둑을 쌓아 만들었다. 유역 면적은 67㏊이다. 현재는 수자원 관리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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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할 수 있도록 오락·정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케이블 방송, 인터넷 방송, 위성 방송 등으로 나뉜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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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양산(梁山). 자는 성장(成璋), 호는 만익(晩益). 아버지는 양산방씨 시조인 방태경이다. 방태경은 방송현(房松衒)과 방송구(房松九) 두 아들을 두었으며, 방송현의 아들은 방규(房圭)로 이조판윤 등을 역임하였다. 방송현은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초기에 활동하였던 인물로 추측되며, 중앙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예부참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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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전해오는 방아 찧으며 부르는 노동요. 1991년 이소라가 김말엽의 창을 채록하였다. 선창자가 선창을 하면 후창자가 후렴을 받는 구성을 이루고 있다. 표준형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주추캐는 저처녀야/ 해다진데다 주추캐나/ 길을 가면 곱기가지/ 어찌그리 사람묻소/ (후렴) 에헹으헹 으헹어야 어라우겨라 방하로다. 노자 좋구나 노들강변에 비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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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1.5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수염뿌리가 크게 무리를 이루어 뭉쳐난다. 줄기는 빽빽이 나고 딱딱하며 곧게 서고, 5~8개의 마디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 30~40㎝, 너비 5~15㎜이다. 잎집은 길이가 2~10㎝로 줄기를 헐겁게 둘러싼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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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1.5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수염뿌리가 크게 무리를 이루어 뭉쳐난다. 줄기는 빽빽이 나고 딱딱하며 곧게 서고, 5~8개의 마디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 30~40㎝, 너비 5~15㎜이다. 잎집은 길이가 2~10㎝로 줄기를 헐겁게 둘러싼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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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양산(梁山). 자는 도언(道彦), 호는 창산(昌山). 양산방씨의 시조인 방태경의 후손이며, 양산 지역 출신으로 명망이 높았던 방익(房翼)의 후손이다. 방채수에 관하여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양산 문행(文行)조에 ‘성품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으며 재능과 기예가 뛰어났고 슬기로웠다. 말은 어눌했으나, 일을 처리하는 것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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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양산방씨의 시조이자 문신. 본관은 양산(梁山). 자는 경문(景文), 호는 월정(月汀). 방송현(房松衒)과 방송구(房松九) 두 아들을 두었으며, 방송현의 자는 성장(成璋)이고, 호는 만익(晩益)으로 증예부참의(贈禮部參議)를 제수 받았다. 방송구의 자는 성복이고, 이조정랑과 충청감사 등을 역임하였다. 방송현의 아들 방규(房圭)는 이조판윤 등을 역임하였으며, 방송구의 아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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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밭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상관 관계가 있는 하나의 요사를 두 줄로 노래한다. 1987년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서 박순덕(여, 당시 62세 )의 가창을 채록한 「반찬 좋고」와 유사한 가사 내용으로, 밭을 매는 동안 노동의 지루함과 고통을 잊으려는 내용이다. 반찬 좋고 밥 적은 거 인간 세상 못할세라/ 동무 좋고 해 짧은 거 인간 세상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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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이천리에 있는 계곡.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배내골이라 하고 한자음으로 이천리이라고 한다. 향로봉·향로산·제약산·신불산·가지산·간월산과 연결되는 산줄기가 배내골을 둘러싸고 있으며,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배내천의 계곡미가 뛰어나다. 계곡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수변 관광 자원이나 산악 자원과 어울려 최적의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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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배내골에서 재배되는 무공해 콩나물. 배내골 무공해 청정 콩나물은 1996년 말 경상남도 양산시 농촌지도소의 ‘1지역 1명품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배내골에 무공해 청정 콩나물 재배 단지가 조성되면서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청정 지역인 배내골 산간 황토에서 생산된 국산 콩을 재료로 하여 솔잎 농축액과 배내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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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에서 개최되는 지역 특산물 축제. 배내골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와 대리 일원을 말하며 배내골 고로쇠 약수는 800㏊의 고로쇠 자연 군락지에서 58농가가 매년 2~3월 초 경칩 전까지 연 평균 20만 여 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판매하고 있다. 배내골 고로쇠 약수는 지리산 고로쇠보다 20여 일 일찍 채취되는 특징이 있으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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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분성(盆城). 자는 윤보(允補).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누정 경현당(景賢堂) 조에 의하면 “자는 윤보이고, 본관은 분성으로 영조 때 가선대부를 추증받았다. 효행으로 여러 번 천거받았다”라고 한다. 경현당은 양산시 북부동에 있었는데, 고을 유학자 박천수(朴天銖)·유인협(柳寅協)·이철호(李喆鎬)가 뜻을 함께한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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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리 마을사람들은 마을의 전통으로 용신제를 지켜왔다. 용신제는 비를 부를 뿐만 아니라 마을사람들의 마음도 한데 모은다. 예전에는 당곡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사당을 관리하다가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용신제보존회에서 주관하여 양산의 전통문화로서의 위상을 이루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용신 앞에서 1,500여 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 매년 2월 그믐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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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삼국시대 신라의 악인(樂人). 박문량은 세칭 백결선생(百結先生)이라고 하는데, 방아타령을 지어 그 아내를 위로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야사(野史)와 『영해박씨대동보(寧海朴氏大同譜)』에 따르면 ‘박문량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아들이고, 이름이 효원(孝元)이며, 호는 백결(百結)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신라 실성왕 13년에 출생하여 5세 때 누님에 의하여 성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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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규홍(李圭洪)은 1893년 아버지 이재영(李宰榮)과 어머니 김정숙(金貞淑)의 차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백농(白農)이며, 자는 도숙(道淑)이다. 어려서 한학을 배우고, 1913년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법학부에 입학하였으며, 1916년 졸업하고 귀국하였다. 1939년 5월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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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천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자연 마을로 백동마을에는 400년 정도 된 느티나무인 당산나무가 있는데 단풍이 들면 아름답다. 매년 1월 15일에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백동 당산나무 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구전 전설을 테마로 해 마을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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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학습력을 지닌 능력 있는 어린이, 배운 것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어린이, 건강한 몸으로 재능 있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정하고 기본 학력 정착(지성인), 기본 생활 습관 형성(덕성인), 건강·소질 기능 신장(체·재능인)의 3대 실천 과제를 행하고 있다. 2001년 9월 웅상초등학교에서 분리되어 26학급으로 개교하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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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진언(震彦), 호는 송은(松隱). 송담(松潭) 백수회의 후손이다. 1864년(고종 1) 호위영(護衛營)에서 타어평(鼉魚坪[메기들]에 강제로 세금을 부과하여 민폐가 극심해지자 백동호(白東浩)는 자신의 안일을 돌보지 않고 감영(監營)에 정소(呈訴)하여 세금을 면제받게 하였다. 또한 후학을 양성하는 데 앞장섰고, 향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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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경원(敬元), 호는 경재(敬齋).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백유익(白有翼)이고, 아버지는 백사정(白思正)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무과 조에 의하면 “효성과 우애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문과 덕행이 있었다. 남는 시간에는 집안일을 다스렸다. 성품과 마음 씀씀이는 소박하였지만, 생각은 넓은 세상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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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년 월화대사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창건한 사찰. 백련정사는 통도사의 산내 암자 중 영축산의 남쪽 기슭에 있는데, 사명암을 지나 500m 정도 위쪽에 있다. 이 암자를 백련정사(白蓮精舍)라고 부르는 것은 대웅전 현판에 ‘백련사(白蓮舍)’라고 되어 있는 데에서 유래한다. 이는 석가모니 부처가 머문 곳을 ‘정사(精舍)’라고 부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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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중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백록 고분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으로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해 성전암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중리마을의 북서쪽 구릉 사면에 위치한다. 유적은 포강못에 의해 양분되어 있다. 유구의 일부는 민묘 조성과 도굴로 인해 노출되어 있었다. 유구의 양상은 지표 조사에서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수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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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세가 사슴처럼 생겼고 뒷산 바위가 멀리서 보면 흰 바위로 보여 흰사슴마을이라 부르다가 백록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록리는 본래 양산군 하북면 지역에 속하였다. 백학마을은 약 300년 전 옥구이씨 문중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하여 그 후(약 50년 뒤) 연안차씨가 이주하여 와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백학’이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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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는 26m에 달하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4m, 지름 1.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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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경상남도에 흔하게 자생하는 데, 정자나무 또는 노거수가 많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타이완·중국 남부·베트남·태국 등지에 분포한다. 마을 부근 및 낮은 산과 하천 주위의 비옥한 저습지에서 자생한다. 뿌리가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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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천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자연 마을로 백동마을에는 400년 정도 된 느티나무인 당산나무가 있는데 단풍이 들면 아름답다. 매년 1월 15일에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가 열린다. 양산시에서는 백동 당산나무 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구전 전설을 테마로 해 마을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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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치오(致五), 호는 만회(晩悔). 아버지는 통정대부 백유익(白有翼)이다. 아들은 부사과(副司果) 백동휴(白東畦)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유행(儒行) 조에 의하면 “타고난 성품이 뛰어나고 총명하였으며, 덕행과 재주가 있었다. 자식을 가르치면서 만년을 보냈고, 정신을 수양하고 몸을 잘 닦아 유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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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양산(梁山). 자는 여빈(汝彬), 호는 송담(松潭). 원래 부여(扶餘)백씨이다. 백수회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당시 19세였으며, 재실에서 독서를 하다가 왜인에게 붙잡혀 일본에 가서 9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에서의 포로 시절 충절과 기개를 지킨 것으로 유명하며 이때 지은 가사나 한시들이 지금도 전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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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있는 조선 말기에 조성된 송담 백수회의 비. 양산의 이름난 유학자 송담 백수회 비각이다. 1879년(고종 16)에 건립되었다. 석비로 비신의 크기는 높이 109㎝, 폭 59㎝, 두께 30㎝이다. 비의 앞면에는 ‘송담백공선생휘수회정려(松潭白公先生諱受繪旌閭)’라는 글자가 예서체로 쓰여 있다. 뒷면에는 ‘숭정기원후오년기묘오월입(崇禎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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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암당 관홍의 영정. 본지 세로 3폭으로 된 비단 바탕을 연결하여 채색한 액자형이다. 화면은 벽면과 돗자리가 깔린 바닥면을 2단으로 구분하고, 중앙에 주인공을 전신상으로 크게 묘사하였다. 인물의 뒷배경인 상단의 벽면에는 칠보 연속문에 녹청색이 베풀어져 있고, 좌우에 마련된 화제란에는 각각 영제와 찬문을 백서(白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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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년 조일대사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창건한 사찰. 백운암은 통도사 산내 20개 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차가 들어가지 않는 영축산 팔부능선에 있다. 통도사에서 약 6㎞ 정도로 떨어져 있는데, 극락암과 비로암의 사잇길 오르막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면 있다. 백운암은 892년(진성여왕 6)에 조일대사(祖日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것 외에는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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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붕지(鵬之). 양산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명인 송담(松潭) 백수회(白受繪)의 후손이다. 아들은 백사정(白思正), 손자는 백동휴(白東畦)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수직조(壽職條)는 백유익에 대해서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면서 경솔하지 않았고, 자신의 지위를 굳게 지켰던 인물이었다. 선조의 가르침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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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종(百種)·중원(中元)·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중은 이때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절에서는 백중을 큰 명절로 여겨 재(齋)를 올리고 불공을 드린다. 백중은 우란분회(盂蘭盆會)에서 연유된 것이다. 『우란분경(盂蘭盆經)』의 설화에 따라 우리나라에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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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종(百種)·중원(中元)·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중은 이때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절에서는 백중을 큰 명절로 여겨 재(齋)를 올리고 불공을 드린다. 백중은 우란분회(盂蘭盆會)에서 연유된 것이다. 『우란분경(盂蘭盆經)』의 설화에 따라 우리나라에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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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백학마을에서 거행되는 당산제. 백학마을 당산의 신명은 ‘당산’이다. 당산신을 모신 나무인 당산목은 소나무, 포구나무, 기목나무 등이며, 제일은 음력 3월 3일이다. 제사를 거행하기 전후 3일 동안 부정을 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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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국도 35호선 변에 위치하는 새동네마을과 경부고속국도 너머에 있는 백학마을을 통틀어 백학마을이라 한다. 백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앞산 능선에 백로가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새동네는 취락구조 개선 마을로 규모있게 마을이 형성되어 지금의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학마을은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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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딱새과에 속하는 새. 몸 길이 13㎝, 부리 8~9.2㎜, 수컷 날개 49.5~53㎜, 암컷 날개 48~51.5㎜, 꼬리 59.5~65㎜이다. 수컷의 겨울깃 이마와 머리 꼭대기는 황색을 띤 갈색이고 뒷목으로 갈수록 회갈색으로 변한다. 눈 앞, 뺨, 귀깃은 엷은 장미빛 갈색이다. 턱 밑, 멱, 가슴은 한층 엷은 장미빛 갈색이며, 각 깃털에는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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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면 범어리 일대에 설치된 숙박 시설. 원(院)은 각 지방 교통로에 설치된 민간 숙박 시설이다. 우리나라에 원이 언제부터 설치 운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신라 소지왕 시대에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운영했음을 생각해 볼 때 역이 생기고 역 근처에 여행객을 위한 원이 생겼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신증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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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 범서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범서마을에서는 당사와 당산나무 두 그루를 모시고 있다. 예전에는 당사 앞에 돌무더기와 솟대가 있었다고 하나 25년 전 마을 구획 정리와 도로 포장을 하면서 없앴다고 한다. 마을의 구심점으로 기능하고 있는 당산제에 대한 전통이 상대적으로 강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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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화제리로부터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범서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서룡리 범서마을이 속한 원동면은 1783년에는 양산군 서면(西面)으로, 1795년경에는 양산군 하서면(下西面)으로 불렸다. 1831년 당시 하서면에 속한 자연 마을로는 내화리(內花里), 외화리(外花里), 범서리(凡西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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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 ‘메기들’은 신라시대로부터 1922년 양산천 개수 공사가 있기까지 긴 세월동안 낙동강의 하구이자 양산천의 하류 저습지로 실핏줄 같은 수로가 점점이 이어진 늪지 갈대밭이었다. 넓은 늪지 갈대밭 속에는 메기, 송어, 자라 등 보이는 곳마다 물고기 천지를 이루고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범어리라 하였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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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고대 신라의 왕경(王京)과 낙동강을 잇는 도로이며 통일신라시대 전후 시기 제철과 관련된 도로 유적. 범어리 도로 유적은 범어리 유적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유구 가운데 하나다. 범어리 유적은 황산으로 불리는 해발 533m의 오봉산 동쪽 사면 아래쪽에 위치한다. 심산천의 충적으로 형성된 양산평야의 서쪽 얕은 구릉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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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후 시기의 제철 관련 우물 유적. 범어리 우물 유적은 범어리 유적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유구 가운데 하나다. 범어리 유적은 황산으로 불리는 해발 533.0m의 오봉산 동쪽 사면 아래쪽에 위치한다. 심산천의 충적으로 형성된 양산평야의 서쪽 얕은 구릉에 자리한다. 범어리 우물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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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후 시기의 제철과 관련된 복합시설이 확인된 취락 유적. 범어리 유적은 황산으로 불리는 해발 533m의 오봉산 동쪽 사면 아래쪽에 위치한다. 심산천의 충적으로 형성된 양산평야의 서쪽 얕은 구릉에 자리한다. 범어리 유적은 물금 신도시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1994년에 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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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면 범어리 일대에 설치된 숙박 시설. 원(院)은 각 지방 교통로에 설치된 민간 숙박 시설이다. 우리나라에 원이 언제부터 설치 운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신라 소지왕 시대에 우역(郵驛)을 설치하고 운영했음을 생각해 볼 때 역이 생기고 역 근처에 여행객을 위한 원이 생겼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신증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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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슬기로운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4년 10월 상서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하였다. 1946년 6월 범어초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1997년 9월 서남초등학교, 2002년 3월 오봉초등학교, 2008년 3월 황산초등학교가 분리되었다. 2013년 2월 20일 제67회 졸업생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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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매해 음력 1월 15일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법기리에서는 당산나무를 당산신으로 모시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으로 농촌 마을에서 쓰는 명칭인 당산신, 당산제 대신 당상신, 당상제라 칭하는 것인데, 당산의 와전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이 각 세대주별로 배당한 금액을 모아 거행하고 있는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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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교회가 설립되던 1959년 당시 경상남도 양산시 법기 지역에는 납석 광산이 있었고, 광산을 운영하던 부산 동광성결교회 소속의 김영서 집사가 광산 인부들에게 기독교를 소개하기 위해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신도들의 헌금과 부산 동광성결교회 김득현 집사, 그리고 부산에서 울산으로 왕래하던 팀(TEAM) 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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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기마을은 1860년(철종 11) 이전에는 본의곡이라 불려졌다. 이는 ‘의(義)를 본으로 하는 곳이다’ 라는 뜻인데 관련 문헌은 없으나 어느 때인지 의와 법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산간에 모여 살게 되면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1863년(철종 14) 이전까지는 본의곡이었으나 1872년(고종 9)에 본의리로 되었으며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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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법기리 본법 고분군은 해발 922.2m의 원효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7번 도로에서 법기리 쪽의 곡부로 들어온 곳으로 법기저수지 동쪽 구릉의 비교적 완만한 사면 말단부에 넓게 분포한다. 법기천과 구릉 말단부 일부를 위시하여 본법마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법기리 본법 고분군은 19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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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법기리 본법 고분군은 해발 922.2m의 원효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7번 도로에서 법기리 쪽의 곡부로 들어온 곳으로 법기저수지 동쪽 구릉의 비교적 완만한 사면 말단부에 넓게 분포한다. 법기천과 구릉 말단부 일부를 위시하여 본법마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법기리 본법 고분군은 19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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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자는 욱여(旭汝)이고, 호는 법촌(法村). 음덕(蔭德)으로 벼슬을 한 박이혁(朴以赫)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박경홍(朴景洪), 아버지는 박세영(朴世英)이다. 법도로써 집안을 다스리고, 도리로써 일을 처리하였다. 덕망이 있어 사람들이 ‘벼슬하지 않고 초야에 묻혀 있는 선비’라고 칭찬하였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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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의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470년(성종 1)에 간행된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의 주된 확인은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로 요약된다. 회삼귀일은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의 삼승(三乘)을 일불승(一佛乘)으로 회귀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 제법(諸法)의 실상을 바로 깨치면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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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880년(고종 17) 통도사 백련암에서 간행된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큰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법화경』의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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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줄여서 『법화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406년 중국 후진(後秦) 때 승려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이다. 백련 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준다는 경전으로, 누구에게나 부처가 되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 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태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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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목판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제2권.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法華經)』이라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 사상으로 하고 있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통도사 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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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전해지는, 아낙네들이 베 짜며 부르는 노동요. 1989년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이소라가 이일춘의 창을 채록하였다. 서사적인 내용을 베틀을 놀리는 한 여인의 일인창으로 연속해서 부른다. 서사민요인 「베틀」의 가사의 일반형은 천상에 놀던 선녀가 지하로 내려와서 할 일이 전혀 없어 옥난간에 베틀을 놓고 베를 짜는 모습을 담고 있다. 베틀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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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전해오는 베 짜며 부르는 노동요. 1991년 이소라가 성후영의 창을 채록하였다. 베틀의 모양과 서울 갔던 선비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묘사와 서사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고 답답 내 팔자야/ 어느 누가 전달하고/ 씨야 씨야 노던 씨야/ 너흘강에 노던 씨야/ 이 강에 내리와서/ 할길이 전혀없어/ 베틀놓자 베틀놓자/ 옥난간에 베틀놓자/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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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전해지는, 아낙네들이 베 짜며 부르는 노동요. 1989년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서 이소라가 이일춘의 창을 채록하였다. 서사적인 내용을 베틀을 놀리는 한 여인의 일인창으로 연속해서 부른다. 서사민요인 「베틀」의 가사의 일반형은 천상에 놀던 선녀가 지하로 내려와서 할 일이 전혀 없어 옥난간에 베틀을 놓고 베를 짜는 모습을 담고 있다. 베틀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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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속하는 자연 마을. 부영벽산아파트가 입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라서 벽산마을이라 부른다. 덕계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와 명곡리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 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 주고 있다. 931년(태조 13) 2월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을 세운 고을 사람 박윤웅(朴允雄)에게 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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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양산군수를 역임한 무신. 임진왜란 중인 1593년(선조 26)에 양산군수로 있으면서 양산 지역의 용당리 전투에서 왜적의 후미부대를 습격하여 수급 85급을 베는 등 무공을 세웠다. 그러나 사사로이 왜적과 화의를 논의했다는 혐의를 받아 처벌이 논의되었으며, 정상이 참작되어 북방의 수비군으로 강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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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병든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하거나 질병의 예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및 시설. 의료 기관은 의료법상 규정된 종합 병원·병원·치과 병원·한방 병원·의원·치과 의원·한의원·조산소 등을 가리킨다. 이 중 종합 병원은 의사 및 치과 의사가 의료를 행하는 곳으로서 입원 환자 8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진료 과목이 적어도 내과·일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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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의 내원사 일대에 있는 계곡. 내원사 계곡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81호로서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의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내원사가 위치해 있는 계곡이라 해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북동쪽으로는 정족산, 남쪽으로는 원적산, 남동쪽으로는 천성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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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명곡동 명곡천변에 있는 조선 중기 양산군수 이여익이 고을 유생들에게 강학하던 대(臺). 강학대는 1832년(순조 32)에 간행된 『경상도읍지』에 의하면, 이여익(李汝翊)이 1644년(인조 22)~1649년(인조 27) 양산군수로 재임하면서 고을 유생들을 인솔하여 강학했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라고 한다. 이여익은 창녕 사람으로, 자는 비경(棐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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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질병 예방·진료·공중 위생 향상을 위해 설치된 공공 의료 기관. 양산시 보건소는 양산 시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재활 사업, 정신 보건 사업, 건강 노인 선발 대회 등 각종 시책 사업을 개발·추진하는 곳이다. 양산 지역 시민들을 위한 보건 사업을 실시하고자 양산시에서는 양산시 보건소 운영과 함께 웅상보건지소·물금읍 보건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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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보건 의료 기관이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보건 의료는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적 영역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과 보건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민간 영역은 사설 의료 기관이 주가 되며 대학 병원과 의원을 비롯한 의료 기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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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홍익인간의 이념에 입각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 빈곤을 해소하고, 지성과 야성과 덕성을 겸비한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인격을 완성하며, 진리와 자유·평화를 애호하는 문화 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지도자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립 이념 아래, 능력과 바른 품성을 갖춘 자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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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홍익인간의 이념에 입각하여 지역 사회의 교육 빈곤을 해소하고, 지성과 야성·덕성을 겸비한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인격을 완성하며, 진리와 자유 평화를 애호하는 문화 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인류공영에 기여케 할 지도자적인 인재를 양성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16년 4월 1일 통도사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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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9월 경상남도 양산 인근에서 보도연맹에 소속된 민간인들을 군경에서 살해한 사건. 한국전쟁이란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과거 좌익계 인물들을 영구히 제거할 목적에서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살해한 사건이다. 한국전쟁 초기 과거 좌익에 관계되었던 인물들이 북한군과 동조할 수 있을 것이란 추정 아래 군경에 의해 보도연맹 소속원들이 살해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상적 문제와 무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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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서 보리타작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1991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에서 채록하였다. 배봉림(남, 당시 64세)과 이갑주(여, 당시 59세) 부부의 창을 채록하였으며, 배봉림이 선창을 하고 이갑주가 후창을 하였다. 선창자가 메기면 후창자가 그것을 반복하여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3형제 중 중간만 살고 다 죽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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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통도사의 부속 암자. 보타암은 통도사 경내 솔나무 주차장을 지나 나타나는 첫번째 암자이다. 일주문 밖에서 삼성 반월교를 건너 약 300미터 되는 지점에 있으며, 통도사의 부속 암자 중 가장 최근에 세워진 건물이다. 또한 통도사 내에서 유일하게 비구니가 주석하며 법등을 이어오고 있다. 1927년 승려 영춘이 창건하였다. 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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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조선시대의 역참은 고려의 제도를 부분적으로 개편하면서 재정비되어, 『경국대전』의 전국 역로망 체제로 확립되었다. 역의 수는 고려 때 520여 개 소였으나 『세종실록지리지』에는 540여 개 소로 기록되어 있고, 『경국대전』에는 540여 개 소로 시대에 따라 다소 변천이 있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한 도별 역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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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각종 사고나 재해에 대비하여 공동의 재산을 형성하고 사고를 당했을 때 재산적 급여를 받는 경제 제도. 우리나라에 현대적인 보험 제도가 언제 도입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강화도 조약 이후 부산과 인천 등지에 영국계 및 일본계 보험 회사의 대리점이 진출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1921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 회사인 조선생명보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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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의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시장, 도지사 또는 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 중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자목(亭子木)·호안목(護岸木)·기형목(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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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김재형이 성정 도야의 공간으로 복룡대를 이야기하면서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복룡대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구소석에 있으며, 삼옥당(三玉堂) 김재형(金在衡)과 김재언(金在彦) 형제가 노닐던 곳이다. 복룡대의 주인은 정인휘(鄭寅諱)로, 대를 조성한 후 자신의 초명인 정인석(鄭寅錫)을 음각하였다. 『양산향교지』 등에는 복룡대의 주인이 삼옥당(三玉堂) 형제로 잘못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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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원효의 집은 본래 율곡(栗谷)의 서남쪽에 있었다고 전하나, 어머니가 원효를 임신하고 이 골짜기를 지나다가 갑자기 산기가 있어 집에 들어갈 사이도 없이 밤나무 밑에서 출산을 하였다. 이 나무를 사라수(裟羅樹)라 불렀다고 전하며, 또 밤이 이상하게 커서 이를 사라밤[裟羅栗]이라고도 불렀다고 전한다. 지금도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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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한 보호대상종이다. 높이는 25~40㎝이다.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길이 8~20㎝, 너비 5~8㎝이고 3~5개가 어긋나며 타원 모양이다. 잎에는 털이 드문드문 나고 아래쪽은 잎집이 된다. 꽃은 5~7월에 길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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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본리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민속 제의. 본리마을에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이 공동의 염원을 담아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당산제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아 매년 한 차례씩 지내오고 있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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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가촌리의 본마을이라는 뜻에서 본리(本里)라고 한다. 본리마을이 속한 가촌리에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신라시대 이전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기곡(寺基谷)의 절터, 옷나무골, 새갓 등에서 삼국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기와 및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가촌리에서 사람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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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조상의 얼인 의(義)를 근본으로 여긴다는 뜻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본법마을에 최초의 주민들이 주거를 시작한 시기를 대략 5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법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및 고분의 축조 형태에서 추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후 주거 상황 및 마을의 명칭에 대한 구전이나 문헌적 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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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조성된 연안이씨 재실. 연안이씨 양산 입향조인 금호공(琴湖公) 이수생(李秀生)의 증손 이동근(李東根)의 묘실(墓室)이다. 1928년 윤 2월 19일에 상량, 건립되었으며, 서남향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의 목조 와즙건물이다. 본의재 앞뜰 아래쪽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의 대문이 있다. 경내 넓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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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불과 연기로 통신하던 제도와 시설. 봉수제(烽燧制)는 우역제(郵驛制)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 통신이 창시되기 이전까지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시대부터 시행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록상 분명한 모습을 남기고 있는 것은 고려 중기부터이다. 조선 세종 때에 이르러 봉수의 수, 봉화군의 정원 등 여러 규정을 정비하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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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 시공사의 회사 명칭을 따서 봉우아파트로 칭하고, 마을 이름도 봉우라 하였다. 봉우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 주고 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 13년인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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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산리 평산마을은 과거에는 부디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평산마을이라는 이름은 행정구역을 다시 편성하면서 바뀌었다. 평산마을 근처의 땅은 대부분 통도사 소유의 땅이었다고 한다. 부디골이라는 이름은 평산마을 가까이에 있는 통도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과거 이 마을은 옛날 스님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고, 부디(부도)가 많다고 해서 마을을 부디골이라고 했다고 한다.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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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북정동 부부총은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 가운데 제10호분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북정동 부부총은 양산시 동북쪽에 있는 해발 320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저평한 구릉의 등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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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추진하는 도시 광역화에 따른 생활 행정 실현 및 국토 건설 종합 계획의 구현과 지역 균형 개발의 촉진을 위해 부산권 개발 계획에 포함되는 양산물금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의해 조성되는 신시가지이다. 1994년 12월 개발 계획을 승인받아 조성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신도시 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건설 및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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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부산본부세관의 산하 기관. 경상남도 양산 지역은 부산항 배후 물류 기지이자 부산 물류 흐름의 요충지로 경부고속국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북으로 경인 지역 및 울산공단, 남으로 부산항만, 서쪽으로는 남해고속국도 및 김해공항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공영복합화물 터미널(KIFT)이 있어 부산본부세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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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있는 노동부 산하 부산지방노동청의 양산 지청. 경상남도 양산시·김해시·밀양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있는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해 설치되었다. 1992년 3월 9일 양산지방노동사무소가 개소되었다. 1998년 4월 16일 김해고용안정센터가 개소하였다. 1999년 7월 30일 밀양고용안정센터가 개소하였다. 2004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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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있는 호포역에서 북정동 북정역까지의 양산선. 부산지하철 2호선은 호포, 화명, 덕천에서부터 서면, 경성대, 광안리, 해운대까지를 동서로 잇는 부산의 두 번째 지하철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은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호포~서면 22.4㎞ 구간이고, 2단계는 서면~장산 16.7㎞ 구간이며, 3단계는 호포~북정 11.3㎞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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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조선시대 양산읍성의 북문 안에 위치하는 마을이라 하여 북안이라 칭하였다. 북안마을이 속한 중앙동은 과거 양산읍 지역으로 읍내면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8년 무렵에 읍내면이 양산면으로 개칭되었고,1930년에서 1940년대 무렵에 법정리(동)에 행정마을을 만들어 분동시키는 제도가 도입되어 다방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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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90㎝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곧게 서며, 아랫부분에는 굽은 잔털이 있고 윗부분에는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버들잎 모양의 피침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가 있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꽃은 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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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북부마을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북부1마을이라고 한다. 북부1마을이 위치한 옛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 격퇴에 공을 세운 고을 사람 박윤웅(朴允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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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북부마을에서 분동되었기 때문에 북부2마을이라고 한다. 북부2마을이 위치한 옛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 격퇴에 공을 세운 고을 사람 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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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 양산군 읍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동, 서부동, 북안동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북안과 서부의 이름을 따서 북부동이라 칭하게 되었다. 시가지가 확장·팽창됨에 따라 1982년 9월 1일 북쪽의 희망마을과 서쪽 구획 정리 지구의 신북안마을이 분동되었고 또 신북안마을이 확장·발전함에 따라 1986년 7월 1일 중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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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수령 780년의 느티나무. 북부동 느티나무는 높이 10m, 나무 둘레 7.4m, 지름 2.36m, 나무갓[樹冠] 너비 20m이다. 나무의 나이는 약 780년이다. 『주례(周禮)』에 ‘동취괴단지화(冬取槐檀之火)’란 말이 나온다. 이는 겨울에 느티나무와 박달나무를 비벼서 불을 만든다는 뜻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왕이 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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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1982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북부마을로 이름을 붙였다. 북부마을이 위치한 웅상읍(熊上邑) 지역은 인근 삼호리(三湖里)와 명곡리(椧谷里) 고분군 등을 고려할 때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곳에 정착민의 취락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고증해주고 있다. 고려 931년(태조 13) 2월에 후백제의 격퇴에 공(功)이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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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북부마을은 순지리 신평마을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신평마을의 인구 증가로 4개 마을로 분리될 때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북부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부마을이 속한 순지리(蓴池里)는 문헌에서는 알 수 없으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7세기 중엽쯤에 김장자라고 하는 사람이 지금의 신평(新坪)에 살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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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상남도 양산에 설치된 곡물 대여 기관인 사창(社倉)의 하나.. 우리나라에서 사창이 처음 실시된 때는 1451년(문종 1)이었다. 사창은 고려시대부터 설치해 온 의창의 폐단을 극복하고자 실시하였다. 즉, 원곡의 부족과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군자곡의 감소를 막자는 데 있었다. 농민에게 환곡 정책의 일환으로 대여했던 의창곡은 이자를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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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조선시대 양산읍성의 북문 안에 위치하는 마을이라 하여 북안이라 칭하였다. 북안마을이 속한 중앙동은 과거 양산읍 지역으로 읍내면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8년 무렵에 읍내면이 양산면으로 개칭되었고,1930년에서 1940년대 무렵에 법정리(동)에 행정마을을 만들어 분동시키는 제도가 도입되어 다방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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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본래는 양산 읍내면 지역으로서 마을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북정원이 있었다고 하여 북정리로 하였다는 전설과 마을이 형성되었을 때 읍내의 북쪽에 있다 하여 ‘북(北)’자를 따고 마을에 밤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정자 나무가 많다 하여 ‘정(亭)’자를 따서 북정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마을 아래쪽을 하북정, 마을 중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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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북정동 부부총은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 가운데 제10호분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북정동 부부총은 양산시 동북쪽에 있는 해발 320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저평한 구릉의 등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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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양산시 동북쪽에 있는 해발 320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저평한 구릉상에 대형과 소형 고분들이 분포한다. 대형분은 능선의 정상을 따라 분포되어 있으며, 1920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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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북정동 금조총은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 내에 있는 소형 무덤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북정동 금조총은 능선 정상부에 분포한 대형 고분 중의 하나인 부부총의 남사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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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북정동 금조총은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 내에 있는 소형 무덤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북정동 금조총은 능선 정상부에 분포한 대형 고분 중의 하나인 부부총의 남사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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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순금 귀걸이. 은제 허리띠 아래에서 출토된 것은 총 길이 9.4㎝로, 고리는 가운데가 뚫린 통 모양을 둥글게 구부린 형태이다. 양끝이 맞붙는 곳에 틈이 있고 표면에는 거북등 무늬를 장식하였다. 고리의 지름은 3.1㎝이다. 중간 장식은 가는 고리로 표면에 거북등 무늬가 장식되었다. 지름 3.1㎝, 단면 지름 0.4㎝이다. 드리개[垂下飾]는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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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한 쌍의 금제 새다리. 몸통은 부식되어 없어졌고, 발가락은 네 개로 끝이 뾰족하고 벌어져 있다. 길이 2.8㎝, 발가락 길이 0.6㎝, 몸통 접속부 지름 1.0㎝이다. 몸통과 밀접한 부분을 납작한 판상(板狀)으로 만든 뒤 못 구멍 세 개를 조화 있게 배치하였다. 작지만 구부러진 다리와 쫙 벌어진 발가락이 곧 날아갈 듯하다. 북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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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금제 팔찌. 순금으로 단조(鍛造)한 원형의 팔찌로서 전체 직경 7.6㎝, 윤선 지름 0.5㎝이다. 사각형의 금사(金絲)로 바깥 부분에 원형 돌기상(突起狀)의 타출문(打出文)을 새긴 뒤 이를 둥글게 구부려 양쪽 끝을 이었다. 북정동 금조총 출토 금제 팔찌는 북정동 부부총에서 같은 형식의 부인용 팔찌가 출토된 적이 있어 피장자가 여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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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은제 허리띠. 띠고리[鉸具], 띠꾸미개[銙板], 드리개[垂飾], 띠끝꾸미개[帶先金具]로 구성되어 있다. 띠고리는 주연부(周緣部)의 선단이 원형에 가깝고, 기부에 T자형의 조(釣)를 부착하여 고정구로 사용하고 있다. 방형 띠꾸미개는 삼엽문(三葉文)이 투조(透彫)되어 있고, 하부에 볼록한 모양의 물고기를 심엽형의 수식과 연결시켜 놓았다. 드리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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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 북정동 부부총은 사적 제93호인 양산 북정리 고분군 가운데 제10호분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북정동 부부총은 양산시 동북쪽에 있는 해발 320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저평한 구릉의 등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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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고리 자루 칼. 자루 병부(柄部)은 단면 장방형의 철심에 목질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그 위를 은판(銀板)으로 한 번 감싼 뒤, 다시 침선 무늬[針線文]가 새겨진 은대(銀帶)를 자루 머리[柄頭] 부분에 한 번 더 감았다. 자루 머리 부분은 삼루환 철심(三累環鐵心)에 은판을 씌운 형태인데, 은판은 산화되어 균열이 심하다. 삼루환두대도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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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양산 북정리 고분군은 양산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편 북정리 주택단지의 동부아파트 뒷구릉에 위치한다. 양산시 동북쪽에 있는 해발 320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저평한 구릉상에 대형과 소형 고분들이 분포한다. 대형분은 능선의 정상을 따라 분포되어 있으며, 1920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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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던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탁자식·바둑판식·개석식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양산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바둑판 모양)만 보이며 현재 몇 기만 남아 있다. 북정리 고인돌군은 해발 330.6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낙동강을 향해 뻗어내린 구릉선상에 위치한다. 북정리 고인돌군은 바둑판식으로 하부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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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던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탁자식·바둑판식·개석식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양산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바둑판 모양)만 보이며 현재 몇 기만 남아 있다. 북정리 고인돌군은 해발 330.6m의 성황산에서 서쪽으로 낙동강을 향해 뻗어내린 구릉선상에 위치한다. 북정리 고인돌군은 바둑판식으로 하부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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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양산에 설치된 원(院)의 하나. 원(院)은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상인 등 공무 여행자들이 묵었던 공공 숙박 시설이다. 원은 교통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당시에 공적인 업무를 보는 여행자들을 도둑이나 맹수로부터 보호하고 숙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는 황산역·윤산역·위천역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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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꿈을 가꾸며 내일을 열어 가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하여 고운 심성으로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공부하며 올바르게 판단하는 어린이(자율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가진 어린이(협동인),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즐거운 어린이(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6년 3월 삼성초등학교, 양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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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수성(壽城). 호는 북헌(北軒). 양절공(養節公) 나익희(羅益禧)의 후손으로 하동부사 나순손(羅順孫)의 7대손이며, 참봉(參奉) 나경문(羅景文)의 고손자이다. 안시명(安諟命)의 손자사위이다. 천성이 착하였고 어버이를 섬기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성리학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뜻을 밝혀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손처눌(孫處訥)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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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양산 지역에는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해 태고종, 천태종, 법화종, 원효종, 일승종, 법륜종 등 다양한 종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전통사찰보존법 제3조에 의거하여 전통사찰로 지정, 등록된 사찰은 모두 여덟 곳에 달한다. 양산 지역에 있는 전통사찰은 하북면 지산리에 있는 통도사와 하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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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부처의 유골이나 불상을 안치하고 예불을 드리기 위해 세운 구조물. 경상남도 양산시의 불교건축은 그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통도사의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들어 설명할 수 있다. 이중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불전으로, 1997년 1월 1일자로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유물들은 자장율사가 처음 세운 당시의 것은 아니고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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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었다는 진한 12국 중의 하나.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조에 나와 있는 소국 중의 하나로 지금의 양산 지역으로 비정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 수 없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기록된 변·진한(弁·辰韓) 24소국 가운데 확실하게 양산지역으로 비정되는 곳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런 까닭으로 일부 학자들은 지금의 양산지역이 변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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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내포리 토곡산 북쪽에 있는 폭포. 높이는 30m로 토곡산 수암사 약사전 왼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암폭포의 상단에 오르는 길을 수암사에서 막아놓아 접근이 어렵다. 불암폭포 앞에서 신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원동을 거쳐 배내골로 넘어가는 길의 우측길로 들어서면 원동자연휴양림을 지나 늘밭마을 가는 길에 수암사로 들어서는 경사가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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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딱새과에 속하는 새. 몸 길이 13㎝, 부리 8~9.2㎜, 수컷 날개 49.5~53㎜, 암컷 날개 48~51.5㎜, 꼬리 59.5~65㎜이다. 수컷의 겨울깃 이마와 머리 꼭대기는 황색을 띤 갈색이고 뒷목으로 갈수록 회갈색으로 변한다. 눈 앞, 뺨, 귀깃은 엷은 장미빛 갈색이다. 턱 밑, 멱, 가슴은 한층 엷은 장미빛 갈색이며, 각 깃털에는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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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선비 본관은 부여(扶餘). 자는 붕지(鵬之). 양산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명인 송담(松潭) 백수회(白受繪)의 후손이다. 아들은 백사정(白思正), 손자는 백동휴(白東畦)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수직조(壽職條)는 백유익에 대해서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면서 경솔하지 않았고, 자신의 지위를 굳게 지켰던 인물이었다. 선조의 가르침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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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에 있는 도장 제품 제조 업체. (주)블루테크는 자동차 범퍼 도장(塗裝), 피막 및 도장 상품을 제조·판매하기 위해 2000년 5월 26일 양산시 웅상읍 주남리(현 양산시 주남동)에서 창업하였다. 2002년 4월 2일 현대자동차(주)와 에코플라스틱(주)에서 주관하는 SQ-MARK 인증을 획득하였다. 같은 해 10월 14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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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양산군수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비경(棐卿). 증조할아버지는 이희인(李希仁), 할아버지는 이계수(李桂壽), 아버지는 이응원(李應元)이다. 이여익은 1644년(인조 22)부터 1649년(인조 27)까지 양산군수로 재임하면서 정치의 교화를 크게 일으켜 여러 가지 폐단을 일소하였으며, 창포정(菖蒲亭)을 새로이 중건하였다. 또한, 정무에 여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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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들에는 비닐하우스들이 끝없이 줄지어 있다. 이렇게 용당들에서는 대부분이 비닐하우스로 딸기를 재배하고 노지 농사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비닐을 벗기는 경우는 옥수수나 산도(밭벼), 또는 콩이나 식물을 심어서 갈아버리는데, 이것은 땅의 지력을 올려 질소와 같은 무기질을 보충하는데 큰 몫을 한다. 비닐하우스는 따뜻한 온기로 탐스러운 딸기를 키울 뿐만 아니라, 농사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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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안에서 쪼그리고 앉아 아주머니 두 분께서 담소를 나누며 딸기를 따고 계신다. 반가워 인사를 드리며 여기 어디 사시냐고 물으니, 이 지역 사람이 아니란다. 아주머니들께서는 삼랑진 사람이라면서 여기 하우스에서 일당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다고 하신다. 이처럼 용당들에서는 딸기농사의 노동력은 자가 노동력 외에도 일꾼들을 많이 쓴다. 딸기농사를 하는 경우에는 일손이 많이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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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무당개구리과의 개구리. 몸길이는 약 5㎝이며, 몸은 비교적 납작하고 등에 사마귀 같은 혹이 많으며, 등은 진한 녹색이며 배 부분은 붉은 바탕에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두부의 폭과 길이는 서로 같으며, 고막은 피부 상에 드러나 있다. 알의 경우 흑갈색 지름은 0.25㎝이며, 외측에 3층의 교질(膠質)이 싸고 있다. 무당개구리는 산간 계곡의 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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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의 시조(市鳥)인 까마귀과에 속한 새. 몸길이 약 45㎝, 부리 2.9~3.9㎝, 날개 18.6~22.1㎝, 꼬리 19.7~26.4㎝, 부척(跗蹠: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 4.7~5.5㎝, 몸무게 190~287g이다. 까마귀보다 작으나 꼬리는 더 길다. 어깨·배와 첫째 날개깃은 흰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녹색이나 자주색 또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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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과 원동면 대리에 있는 절터. 사찰의 창건과 폐사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절터가 있는 복호산은 비봉산, 선일산, 응암산 등으로 불리었다. 『양산읍지』불우조에 “비봉암은 군의 서쪽 10리에 있다(飛鳳庵在郡西十里)”고 기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과 원동면 대리 뒤 복호산(伏虎山)의 8부 능선 매바위 아래에 있다. 사찰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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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었다는 진한 12국 중의 하나.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조에 나와 있는 소국 중의 하나로 지금의 양산 지역으로 비정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 수 없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기록된 변·진한(弁·辰韓) 24소국 가운데 확실하게 양산지역으로 비정되는 곳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런 까닭으로 일부 학자들은 지금의 양산지역이 변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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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마을이 고향인 심재현(58세) 씨 내외는 10년 전에 이곳 비석골로 이사 와서 비석골 지킴이가 되었다. 어릴 적 천태산 큰골 입구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수량도 풍부했거니와 그 물맛이 기가 막혔다고 한다. 그런데 비석골에 우물을 파고 난 뒤부터는 그 옹달샘의 수량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구언을 만들기 전 바닷물이 이곳까지 올라왔을 때는 이곳의 우물 물맛이 대부분 약간 짭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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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있었다는 진한 12국 중의 하나. 『삼국지』 위서 동이전 한조에 나와 있는 소국 중의 하나로 지금의 양산 지역으로 비정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 수 없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기록된 변·진한(弁·辰韓) 24소국 가운데 확실하게 양산지역으로 비정되는 곳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런 까닭으로 일부 학자들은 지금의 양산지역이 변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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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20m, 둘레는 50㎝에 이른다. 가지는 회갈색이며 어릴 때 잔털이 조금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달걀 모양 타원형,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다. 잎 길이는 3~15㎝, 너비는 2.5~6㎝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주맥에 흔히 털이 나 있고 주맥 아랫 부분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잎 뒷면은 연두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