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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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三里 |
영어음역 | Seos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 예안군 서면의 동현리·사천리·이전리를 병합하고 서면의 3개리라는 뜻으로 서삼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예안군 서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현리·사천리·이전리가 병합되어 서삼리가 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로 국사봉이 우뚝 서 있고 앞에 펼쳐진 들로는 역계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벼농사를 주로 하는 전형적인 배산 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다.
[현황]
안동시에서 북쪽으로 약 26㎞ 떨어져 있다.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18㎢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99세대에 203명(남자 101명, 여자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특산물로 경북사과수출단지 지정 및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녹전산사과와 웰빙 식품인 산약·단호박 등이 생산된다.
마암(馬巖)·보현·텃골·상이전·하이전·모란·염불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암은 마을에 말바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보현은 마암 동쪽에 있는 마을로 동네 건너편에 있는 보현이란 큰 고개에서 따온 이름이다. ‘크고 높은 고개’란 뜻이다.
감애리에서 보재를 넘어가다가 보현 어귀 길가로 돌출된 산맥에서 길 건너편의 큰 느티나무까지 사선으로 그어 오른쪽은 녹전면 서삼리에 속하고, 왼쪽은 와룡면 서현리에 속한다. 서삼리 마을 안길을 따라 2㎞가량 가면 공터에 ‘마암(馬巖)’이란 각자와 함께 성혈(性穴)이 새겨진 바위가 있다. 주민들은 이 바위에 말 발자국이 있다고 하여 말바우라 하며,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받들어 매년 정월 보름에 산신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