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됫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다.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덕[여, 56]과 인터뷰하여 채록하였다. 옛날에 어떤 시어머니가 죽으면서 며느리에게 유언으로, 자기가 죽거든 쌀 됫박을 감추라고 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런데 시집간 딸이 문밖에서 이것을 엿듣고 광으로 먼저 가서 됫박...
2019년 부천소설가협회에서 발간한 작품집. 사라져 가는 부천 지역의 구비전승 설화를 통해 부천 지역의 구비 문학 계보를 남기고자 기획하여 2019년 처음 발간하였다....
경기도 부천시에 전승되고 있는 설화와 민요.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유형화(類型化)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말로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이 마음에 새긴 것처럼 절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구비(口碑)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비전승이라는 말 대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이라는 뜻에서 구비문학(口碑文學)이라...
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