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언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청주한씨의 시조 한란(韓蘭)은 기자조선을 세운 기자를 조상으로 하는 우량(友諒)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한씨대동보」에 의하면, 우량은 마한이 망한 후 신라에서 벼슬을 하여 한씨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우량의 32세손 한란은 928년(태조 11)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공을 세운 공...
조선 전기의 공신. 본관은 청주(淸州). 시호는 양도(襄悼). 아버지는 감찰 한기(韓起)이고, 어머니는 세자좌문학 이적의 딸이다. 형은 한명회(韓明澮)이다. 청주한씨는 한명진의 아들인 한언(韓堰) 때부터 부천 지역에 정착하였다. 한명진은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1453년 수양대군(首陽大君)을 도와 계유정난에 공을 세워 추충위사정난공신 3등에 녹훈되고 지의금부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