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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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평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간보(幹甫). 아버지는 중추원부사를 지낸 김을신(金乙辛)이다. 김연지(金連枝)는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급제한 뒤 1413년(태종 13)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형조좌랑·형조도관정랑을 거쳐 1442년 세종(世宗)이 세자에게 정사를 대리시키고자 설치한 첨사원의 동첨사가 되었으나 이조(吏曹) 관원과의 마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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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밀양(密陽). 변고적(卞高迪)의 13세손이다. 아내는 배천조씨(白川趙氏)이며, 아들은 공조판서를 지낸 변종인(卞宗仁)이다. 변예생은 우군사정(右軍司正)을 지냈으며,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정착하여 생활하였다. 세종 때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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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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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기도 부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조선 초기 부천 지역은 고려의 관제를 그대로 답습하여 읍호의 승강 없이 부평부(富平府)를 유지하였다. 그러다가 1413년(태종 13) 전국을 경기·충청·경상·전라·황해·강원·함길·평안의 팔도로 나누고, 그 밑에 부(府)·목(牧)·군(郡)·현(縣)을 두는 팔도제(八道制)가 완성되었다. 팔도에는 각각 관찰사를 두고 그 밑의 각 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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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경기도 부천 지역을 다스렸던 지방관. 수령은 군수와 현감을 합한 말이라고도 하고, 수는 ‘수토양민(守土養民)’, 영은 ‘명령을 받들어 시행한다’는 뜻이라고도 해석한다. 속칭 원님이라고도 한다. 수령은 한 지역의 행정·사법·재정을 총괄하며 군정(軍政)도 겸하여 관장한다. 이 때문에 군주를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 목민관(牧民官) 등으로 불리며 역대로 그 역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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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세종의 9남인 화의군 이영(李瓔)을 중시조로 하는 전주이씨(全州李氏) 화의군파(和義君派) 8세손이며, 좌찬성에 추증된 6세손 이한규(李漢珪)의 증손이다. 이문덕은 무과에 급제한 뒤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다. 이문덕의 장자인 이신경은 무과에 급제하여 오위도총부도총관을 지냈고, 둘째 아들인 이심경은 군수를 역임하고 호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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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세종의 아들인 화의군(和義君)의 5세손 이상지이고 어머니는 언양김씨이다. 가선대부병마절도사오위도총부도총관병조판서(嘉善大夫兵馬節度使五衛都摠府都摠管兵曹判書)에 추증된 이여적, 군수·좌승지(左承旨)에 추증된 이여희, 군수·좌승지(左承旨)에 추증된 이여익, 무과에 급제한 이여충, 통정대부부호군(通政大夫副護軍)이었던 이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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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관 이한규(李漢珪)의 묘. 이한규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내숙(來叔)이다. 아버지는 전주이씨 화의군(和義君)의 5세손인 이상지이다. 세종의 9남인 화의군 이영(李瓔)을 중시조로 하는 화의군의 후손이 부천 지역에 정착한 것은 영조 때이다. 즉 화의군의 6세손인 이한규 묘가 경기도 양주에서 부천시 여월동으로 이장되면서부터이다. 이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