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던 연못. 목시통은 바닷물이 마치 화살통으로 들어가는 화살과 같다고 해서 목시통(木矢筒)이라 붙여진 것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약대리에 속한 목시통으로만 되어 있다. 목시통은 목숙통·묵숙통·목수통(木水筒)으로도 불렸다. 『부천시사』·『부천시연구』·『부천문화의 재발견』 등에서는 목시통을 목숙으로 보고, 소와 말의 먹이인 거여나무...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들 이름. 화개는 한자로 화포(華浦)라고 표기한다. ‘화’는 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곶’에서 나온 말로, 곶이 꽂이 되었다. 우리말로 곶개, 고지개, 구지개라 한다. ‘개’는 개 포(浦)로 포구를 뜻한다. 그러므로 화개는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포구’를 의미한다. 화개 앞이어서 화개앞벌 또는 화개앞들이라고 불렀다. 한자로는 화포야(華浦野)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