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폐기물 종합 처리장.

[개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는 생활 폐기물 소각 시설,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MBT],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설, 재활용품 선별 시설, 주민 편의 시설 및 기타 부대 시설 등을 갖추고 생활 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폐기물 종합 처리 시설이다.

[건립 경위]

도시 쓰레기의 감량화 및 위생적 처리, 자원 회수를 통해 도시의 환경오염을 감소시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변천]

부천시 벌말로 122[대장동 607]의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에 있는 폐기물 종합 처리 시설은 1일 폐기물 전량을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종합 처리 시설로 2000년 9월 4일 완공되었다. 이 시설은 제2차 국가 폐기물 종합 계획에 의해 1997년 9월 575억 원을 들여 착공, 소각장[1일 300t 규모] 및 재활용 선별 시설[1일 150t]과 음식 쓰레기 사료화 시설[1일 50t], 대형 폐기물 파쇄 시설[시간당 15t] 등을 갖추었다. 전체 면적의 41%가 녹지로 조성되는 등 환경 친화형 첨단 시설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4월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준공하였다.

[구성]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의 부지면적은 13만 291㎡, 연면적은 3만 5338.78㎡이다. 시설 내역으로는 생활 폐기물 소각 시설[300t/일], 재활용품 선별 시설[150t/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설[240t/일], 대형 폐기물 파쇄 시설[50t/일], 중계 처리 시설[45t/Hr×2기],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90t/일]이 있다. 공해 방지 시설은 조온탑, 백필터(Bag Filter), 에스시아르(SCR)이다. 공사 기간은 1997년 9월 5일부터 2000년 9월 4일까지였으며 사업비로 863억 6639만 8000원이 들어갔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쌍용건설·경림종합건설이었다. 운영사는 우주엔비텍이다.

[현황]

2022년 현재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의 조직은 운영을 총괄하는 사업소 소장과 관리팀, 소각시설운영팀, 정비팀, 음식물팀,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는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의 운영에 힘입어 2003년 전국 스티로폼 재활용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스티로폼 다량 배출 업체인 가전 및 농·수산 대리점, 대형 할인 매장, 편의점 등의 스티로폼 무상 처리 시스템 운영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재활용품 전시장을 초등학생 등의 견학 및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재활용에 대한 주민 의식 전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려면 온라인으로 견학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15인 이상 단체 견학만 가능하다. 견학 시간은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회차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3회차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이다. 평일에는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은 2회차까지만 운영한다. 휴관일은 일요일, 명절 및 국경일이고, 이용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