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7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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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川- |
영어공식명칭 | Bucheon Art Bunker B39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삼작로 53[삼정동 363-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정숙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소각장을 이용해 만든 복합문화공간.
[건립 경위]
2010년 대장동 자원순환센터가 확장되면서 1992년부터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해 오던 삼정동 소각장의 역할을 흡수하였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유휴 상태로 들어갔던 삼정동 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변천]
1992년 삼정동 소각장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1995년 사용 승인 및 준공이 완료되어 같은 해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1일 2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였다. 1997년 다이옥신 배출 논란으로 소각장 폐쇄를 위한 부천시민대책위가 조직되었으며, 결국 가동이 중단되었다. 1998년 저감 장치 설비 후 재가동되었으나 2010년 대장동 자원순환센터가 건립되어 가동되면서 삼정동 소각장은 멈추었다. 2013년 폐기물 소각 시설 폐지 신고가 접수되었다. 2014년 문화관광부 폐산업 시설 및 산업단지 문화재생산업에 선정되어 리노베이션을 위한 펀드를 조성했고, 4년간의 민관협력 재생사업을 거쳐 2018년 6월 1일 폐기물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로 재탄생하였다.
[구성]
부천아트벙커B39의 1층에는 멀티미디어 홀[MMH]과 벙커, 벙커브릿지, 에어갤러리, 유인 송풍실, 2층에는 중앙 제어실과 재벙커 & 크레인 조종실, 스튜디오, 전기실, 3층~5층 보존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부천문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는 부천아트벙커B39는 현재 새로운 창의 환경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창의성, 기능화 경험이 공존하고 융합하는 문화예술공간, 또한 국제적인 교류의 거점으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음악, 팝, 문화와 현대 예술, 기술과 창작이 결합하는 곳, 시민과 대중이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내용과 방식으로 만나고 가치를 만들어 가는 장소, 열린 문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시, 공연, 교육,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관이 가능하다.
2021년 12월 「오소리 A씨의 초대」를 진행하면서 예약으로 관객을 받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끊임없이 예술을 전파하고 있다. 2022년 7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부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0인의 시각 예술인을 초대해 ‘당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