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55 |
---|---|
한자 | 河川 |
영어공식명칭 |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전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
[개설]
하천(河川)은 강수를 통하여 지표에 공급된 물이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경사진 지표면을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하천에 물을 공급하는 공간적 범위를 유역(流域)이라 하며, 유역의 경계선을 분수계(分水界)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물길을 강(江), 규모가 작은 것을 천(川)이라고 부른다. 그 밖에 크기가 작은 물길을 내, 시내, 개울, 도랑 등으로 부르고 있지만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하천에 속한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금강권역에는 금강 수계와 금강 서해권 수계가 있으며, 국가 하천 1개소와 지방 하천 51개소 등 총 52개의 하천이 있다.
[부여군의 주요 하천망과 유역]
부여군의 주요 하천은 군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금강[백마강]과 제1지류 하천인 지천, 금천, 석성천, 사동천, 임천천, 입포천, 원산천 등이 있다.
금강은 공주시와 청양군의 사이를 지나 부여로 흘러들어 부여의 동북부 지역에서 동남부 지역으로 흐른다. 특히 부여 지역 내에서 흐르는 금강을 ‘백마강’이라고 부른다. 금강의 동쪽에 부여읍이 있으며, 자연 제방 위에 인공 제방을 쌓아 올려서 홍수를 막으며 논과 밭을 개척한 윤중 취락(輪中 聚落)이 발달하여 있다. 반면 금강의 서쪽은 구룡평야 일대로 홍수가 발생하여 금강 본류의 수위가 상승하면 구룡천과 금천 일대는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늪지대를 이루게 되는 ‘배후습지형 범람원’ 지형이다.
금강의 지류 하천을 살펴보면, 지천과 장벌천이 부여군과 청양군의 경계를 따라서 흐르고 있다. 은산천은 은산면을 통과하여 규암면을 지나 금강 본류로 유입된다. 금천은 옥산면에서 발원하여 금강 본류에 유입되며, 석성천은 공주시 이인면에서 발원하여 부여군 석성면·초촌면, 논산시 광석면·성동면의 경계를 지나 금강 유역을 형성한다. 사동천은 세도면을 지나 금강 본류에 유입되며, 임천천은 임천면의 중앙에서 북에서 남으로 흘러 금강 본류를 형성한다. 또 입포천은 임천면에서 발원하여 양화면에서 금강 본류에 유입되며, 원산천은 양화면과 서천군 한산면의 경계를 따라 흘러서 금강의 하계망을 이룬다.
[부여군의 하천 현황]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은 국가 하천으로 유로 연장은 37.3㎞이다. 금강 수계의 제1지류인 하천은 가증천[7.91㎞], 계양천[3.31㎞], 금천[12.08㎞], 봉두천[2.10㎞], 북고천[3.32㎞], 사동천[13.31㎞], 석성천[20.94㎞], 왕포천[9.07㎞], 원당천[3.55㎞], 원산천[14.02㎞], 은산천[17.1㎞], 입포천[7.03㎞], 장암천[3.50㎞], 주교천[3.45㎞], 지천[8.9㎞], 청포천[2.70㎞], 칠산천[14.83㎞], 하황천[4.00㎞], 화수천[3.95㎞] 등이 있다.
제2지류인 하천은 금천의 지류인 교원천[5.80㎞], 구룡천[20.90㎞], 마정천[3.60㎞], 원문천[2.80㎞], 신안천[3.00㎞], 홍산천[4.00㎞], 칠산천의 지류 남성천[2.10㎞], 임천천[4.48㎞], 하황천의 지류인 상황천[3.74㎞], 가증천의 지류인 석목천[2.55㎞], 왕포천의 지류인 염창천[6.52㎞], 원산천의 지류인 용동천[3.10㎞], 석성천의 지류인 응평천[7.7㎞], 증산천[8.20㎞], 하관천[4.50㎞], 현내천[8.33㎞], 은산천의 지류인 일광천[7.50㎞], 지천의 지류인 장벌천[3.40㎞], 사동천의 지류인 지토천[2.90㎞]이 있다.
금강 서해권 수계의 본류인 웅천천은 지방 하천으로 유로 연장은 34.30㎞이다. 금강 서해권 수계의 제1지류인 하천은 지산천[1.40㎞], 복덕천[2.30㎞], 만수천[4.02㎞], 반교천[4.80㎞]이 있으며, 제2지류는 반교천의 지류인 갈산천[2.3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