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인근에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리(三山里)라 불리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말에는 홍산군 외산내면의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하수리(下水里), 회동(回洞)이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삼산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서쪽과 북쪽은 만수산 지계로 높은 산지에 해당하며, 마을 동쪽으로 웅천천이 흘러 삼산소류지에 모인다.

[현황]

삼산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북서쪽에 있는 외산면의 13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외산면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비암리,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남쪽으로는 전장리, 북쪽으로는 지선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삼산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회정골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4.51㎢이며, 인구는 47가구, 76명[남자 39명, 여자 37명]이다. 서쪽-북쪽 방향으로 산지가 삼산리를 감싸고 있는 분지 지형으로 마을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의 남쪽에는 만수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구릉에서는 밭 농사를, 평지인 속펄들에서는 논 농사를 하고 있다. 교통로는 마을의 동쪽으로 지방도 제606호[만수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