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가라리(加羅里)의 가(加) 자와 검신리(檢神里)의 신(神) 자를 따서 가신리(加神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林川郡) 서변면 지역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가라리, 검신리, 가장리(可壯里)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가신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마을을 가로지르며 입포천이 흐르며 북쪽에 가산저수지를 형성한다. 서쪽으로는 무제산이 있다.

[현황]

가신리는 임천면의 11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임천면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탑산리, 서쪽으로 옥곡리와 충화면 현미리, 남쪽으로 양화면 초왕리, 북쪽으로 발산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가신1리, 가신2리, 가신3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가라, 검신, 가장골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4.46㎢이며, 인구는 94가구, 162명[남자 79명, 여자 83명]이다. 입포천을 따라 좌우로 형성된 평지에서 농업 활동과 작물 재배를 하고 있다. 주요 작물은 방울토마토, 오이, 딸기가 있다. 마을 내부에 가신로, 팔충로, 만가로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부여보광사지[충청남도 기념물]와 백제 고분인 가신리 고분군 석실 고분 10여 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