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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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獅子峰山城 |
영어공식명칭 | Sajabong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현 소재지 | 사자봉산성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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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300m[전체 둘레]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사자봉산성(獅子峰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마을의 남쪽을 감싸는 사자봉(獅子峯)에 축조된 테뫼식 토석혼축산성이다.
[건립 경위]
사자봉산성은 남쪽에 은산면 신대리 일원의 넓은 뜰과 접하여 방어에 유리하며 북쪽 약 500m의 거리에 증산성 산줄기와 연결된다. 증산성과 함께 주변을 방어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사자봉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12번지 일원에 있다. 북쪽의 규암면 신성리와 남쪽의 은산면 신대리를 남북으로 구분하며, 솟아 있는 야산의 정상부[높이 111m]에 있다.
[형태]
사자봉산성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굽이지듯이 뻗어 있는 정상부를 감싼다. 따라서 평면은 가장자리가 불규칙한 누에고치형이다. 전체 둘레는 약 300m로 파악된다. 성벽은 토석 혼축으로 알려져 왔으나, 정밀 발굴[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잔존 현황이 양호한 북벽 구간을 보면 경사면을 삭토한 뒤, 편축식으로 흙다짐하여 조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사면에 잔존한 높이는 약 8m 내외이다. 남쪽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이며, 서쪽과 동쪽은 급경사지로 성벽을 쌓지 않아도 될 정도의 지형을 보인다. 문지는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선상부와 성벽이 경유하는 동벽 지점으로 추정된다. 건물 터는 성내 곳곳에 존재하는 평탄지로 추정된다. 특히 북쪽 성벽 내부에는 길이 22m, 너비 14m 정도의 아주 큰 평탄지가 있고, 중심 부분에도 평탄지가 있다. 현재는 민묘가 조성되어 있다. 한편, 동벽 구간 중간에서 동남쪽으로 약 20m 떨어진 지점에 석실분으로 추정되는 무덤 1기[가로 3m, 세로 2.5m, 높이 1m]가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사자봉산성은 북쪽에 증산성, 서쪽[1.3㎞] 당산성, 남서쪽[3㎞] 월구리성, 남쪽[1.7㎞] 전 미녀봉성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사비기 도성 주변의 교통로와 방어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