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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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淵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종식 |
정려 | 유연 정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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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고흥(高興)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고흥(高興). 호조 참의(戶曹參議)에 증직된 유의신(柳義臣)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유연(柳淵)의 아버지 유의신은 임진왜란 때 한산도(閑山島)의 진중에서 왜적과의 전투 중에 숨을 거두었다. 이때 휘하 장병들의 동요를 염려하여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연에게 지휘권을 넘겨주었다. 지휘권을 넘겨받은 유연은 아버지의 소임을 대신하여 적을 섬멸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 아버지의 시신을 고향으로 모셔서 장례를 치렀는데 약관의 나이에 예의범절에 어긋남이 없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평생 장가들지 않고 혼자 살았다.
[상훈과 추모]
1742년(영조 18)에 유연의 행적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충효산 자락에 정문이 있다. 천안군수를 지낸 이언소(李彦熽)의 조문(弔文)이 있다고 『영성지(寧城誌)』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