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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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近北面 |
영어공식명칭 | Geunbu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승희 |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강원도 철원군 중북부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에 위치한 법정면으로 4개 법정리와 1개 행정리, 3개 반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역이 민간인 통제 보호 구역에 해당된다. 4개 법정리 중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에서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는 비무장지대에 해당하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행정관할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강원도 초북면[강원도 김화군의 옛 이름]과 원북면이 통합되면서 강원도 금성군 북면과 지명의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강원도 김화군 근북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 금성군의 일부를 흡수하여 강원도 김화군 근북면으로 개설되었고, 8개 리[금곡리, 백덕리, 유곡리, 율목리, 두촌리, 성암리, 건천리, 산현리]를 두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에 북한 지역에 속하였고,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원도 김화군이 강원도 창도군으로 흡수 및 통합되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조인되면서 남한으로 수복된 후 군정이 관할하다가, 법률 제350호에 의거하여 1954년 10월 21일부터 강원도 김화군으로 행정권이 인수되면서 강원도 김화군 근북면이 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에 의거하여 김화군 근북면이 철원군에 편입되어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의 율목리, 백덕리, 금곡리 전역은 휴전선과 접한 비무장지대로 평야 지형이 많고, 전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에 해당한다. 분단 이후 70여년 간 인간의 간섭 없이 보존되어 있어 사향노루, 수달, 산양, 검독수리, 구렁이, 삵, 담비 등 멸종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의 경우 북쪽 경계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에 해당하지만, 나머지는 농림지역이다.
지방하천인 한탄강[26.5㎞]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방향으로 흐르고, 매년 두루미가 월동하여 2002년 환경부에서 도입한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제도에 귀속되어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과 근동면 경계에 있는 높이 1,062m의 오성산과 좌우에 있는 저격능선은 6·25전쟁 당시 43일 동안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영화 「고지전」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현황]
면적은 24.09㎢이며,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4개 법정리[유곡리, 백덕리, 금곡리, 율목리] 중에서 유곡리에 유일하게 거주민이 있고, 인구의 60%가 65세 이상으로 인구 과소지역에 해당한다. 2016년 12월 말 기준 가구 수 52세대에 112명[남자 55명, 여자 57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강원도 철원군 인구[4만 8699명] 대비 0.2% 수준이다.
1910년대 56동의 가옥이 있었고, 1931년 7월 개통한 금강산 전기철도[117㎞]가 가로질러 다녀 사람이 많이 거주하였으나 현재는 주로 군 작전 지역으로 활용되어 미확인 지뢰가 다량 매설된 황무지이다.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화천군,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 파주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김포시,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251㎞를 연결하는 동서녹색평화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다. 2015년 강원도 철원군과 서울특별시 간에 체결된 상호 우호교류협약[MOU]을 토대로 조성된 자연 체험 시설인 철원평화마을 서울캠핑장은 서울특별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