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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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原驛 |
영어공식명칭 | Cheorwonyeok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506-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규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12년 10월 21일 - 경원선 연천~철원 간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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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1914년 9월 16일 - 경원선 전 구간 개통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31년 7월 1일 - 금강산전기철도 철원~내금강 전 구간 개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 철원역사(舍) 신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철원역 일부 승강장 복원 |
최초 설립지 | 철원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506-5 |
성격 | 철도역 |
면적 | 165,289㎡[부지 면적]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었던 철도역.
[개설]
경원선과 금강산선이 만나는 철도역이다. 철원역은 경원선 중심역이고 금강산 전기철도 출발점이다. 1914년 9월 16일 원산에서 전 노선 개통식을 가졌는데 총연장 221.4㎞ 중 철원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97.3㎞, 2시간, 원산까지는 124.1㎞, 3시간이었다. 1931년 7월 1일 개통된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역에서 내금강까지 116.6㎞으로 4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일제 강점기 철원 동부 지역과 김화 지역 학생들은 금강산전철을 타고 통학하였고, 철원공립보통학교 수학여행은 주로 당일치기로 금강산에 다녀왔으며, 철원 읍내 장날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금강산 전기철도를 이용하였기에 철원역의 이용객은 상당하였다.
[건립 경위]
경원선은 한반도를 가로질러 서울과 동해안을 잇고, 함경선과 이어져 두만강에 이르며, 국경을 넘어서면 시베리아 대륙철도와 연결되어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어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하였다. 철원역은 1912년 10월 21일 경원선 연천~철원간 개통으로 문을 열었다.
[변천]
1928년 철원역사를 신축하였으며, 1934년 6월 9일 환승을 위한 구름다리를 설치하였다. 1937년 발행된 『철원군지』를 보면 철원역을 이용하는 승하차 연인원이 경원선은 26만 3047명이고, 금강산전철은 15만 3992명이다. 수하물은 경원선이 3만 9444개에 5만 3188톤이고 금강산전철은 1만 6420개에 1만 423톤이었다. 소요시간은 철원역에서 서울까지 1시간 59분, 원산까지 3시간 10분, 금강산전철 내금강역까지 4시간이 걸렸다.
[구성]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철원평야 한가운데 있었던 철원역 전체 부지는 16만 5289㎡[약 5만 평]이었고 철원역사(鐵原驛舍)는 적벽돌 2층 건물이었으며, 역장[서기관급]을 포함하여 80여 명의 역무원이 근무하였다.
[현황]
1988년 철원역 일부 승강장을 복원하였다. 현재 철원역사가 있었던 터에 표지판과 녹슨 철도 레일 일부만 남아 있다. 6·25전쟁 이후 60년간 줄곧 철원군에는 열차가 들어오지 않았다. 2012년 11월 20일 경원선이 경기도 연천 신탄리역에서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 연장 개통되었다. 이후 철원 군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5년 8월 경원선 추가 연장[백마고지역~월정리, 9.3㎞ 구간] 복원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2017년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