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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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貴奉 |
영어공식명칭 | Kim Gwibo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출생지 | 유곡리 -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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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이주지 | 유곡리 -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정의]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효자.
[가계]
김귀봉(金貴奉)[?~?]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아버지는 참봉 김운철(金雲鐵)이다. 아들은 김정빈(金鼎彬)이다.
[활동 사항]
김귀봉은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갓난아기 때 아버지가 사망하여 홀어머니와 지냈는데, 1725년(영조 원년)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김귀봉과 어머니를 끌고 산중으로 달아났다. 이 소식을 들은 동네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호랑이 뒤를 쫓았고, 울음소리를 듣고 김귀봉 모자를 발견하였을 때 김귀봉의 어머니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동네 주민들이 시신을 메고 내려와 장례를 치르고 김귀봉은 동네에서 동냥젖으로 키웠다고 한다.
김귀봉은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아들 김정빈에게 할머니가 호랑이에게 죽은 사실을 이야기하였으며, 숨을 거둘 때도 호랑이를 잡아 할머니의 원한을 갚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김정빈은 아버지 김귀종의 유지를 받들어 덫을 놓아 호랑이를 잡았고 호피를 김화현감에게 상납하였다.
[상훈과 추모]
김화현감은 김귀봉의 효성을 영조에게 보고하였고, 영조는 김귀봉의 효행을 정려하고 후손들에게 조세를 감면하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