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원재료에 물리적·화학적 작용 등을 가하여 성질이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생산하는 산업 활동.

[개설]

강원도 지역 내 총생산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의 제조업 총 부가가치는 492억 7900만 원[2016년 기준]으로 집계되었다. 강원도 철원군에서 산출되는 부가가치에서 제조업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3.3%로, 전국 평균 제조업 비중[29.5%]과 강원도 평균 제조업 비중[9.6%]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이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한 제조업 기업활동의 제약과 전통 농업 중심의 소득원을 보유한 강원도 철원군의 산업구조를 잘 보여 준다.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업은 그래미, 지엘비젼, 경성특수콘크리트 등이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기존 전통적인 소득원이었던 농업과 기타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하여 플라즈마 산업을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을 유치하였다. 그리고 이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강원도 철원군의 제조업 사업체와 종사자수 현황]

2016년 기준으로 강원도 철원군 제조업 사업체 수는 210개 사에 총 1,259명이 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 지역별 사업체 기준으로 살펴보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사업체 62개, 종사자 174명]에 가장 많은 사업체가 있다. 그리고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사업체 56개, 종사자 333명],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사업체 33개, 종사자 408명], 강원도 철원군 서면[사업체 33개, 종사자 194명],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사업체 15개, 종사자 97명],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사업체 11개, 종사자 53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 철원군 지역의 산업단지]

강원도 철원군에는 현재 4곳의 산업단지가 지정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농공단지가 3개소·일반산업단지가 1개소가 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505번지 일원에 있는 갈말농공단지는 1988년에 지정되었으며, 철원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9만 7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2018년 4분기 기준, 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총 137명[남자 100명, 여자 37명]이 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287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김화농공단지는 11만 4000㎡ 규모로, 철원 지역의 산업 육성과 함께 농촌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조성되어 1991년 지정되었다. 2018년 4분기 기준, 3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총 324명[남자 191명, 여자 133명]이 일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1370번지 일원에 입지한 플라즈마일반산업단지는 31만 9000㎡ 규모로 조성되며, 강원도 철원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플라즈마 연계산업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단지이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229번지 일원에 있는 14만 6000㎡ 규모의 동송농공단지는 2012년에 지정되어, 2020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