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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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隱祠-草幕洞 |
영어공식명칭 | Guun Temple and Chomakdong |
이칭/별칭 | 구은사와 초막동의 유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9월 20일 - 「구은사와 초막동」 박면호[남, 66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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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11월 30일 - 「구은사와 초막동」 박재연[남, 81세]에게서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5년 -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구은사와 초막동 유래」,「구은사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18년 - 구은사 창건 |
관련 지명 | 구은사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호국로 7003-23[사곡리 679] |
채록지 | 육단리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
채록지 | 문혜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
성격 | 설화|지명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김시습|팔현 |
모티프 유형 | 구은사의 충정(忠情)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구은사와 초막동의 유래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구은사와 초막동」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구은사(九隱祠)와 초막동(草幕洞)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어둔산[468m]에 초막을 짓고 단종(端宗)[1441~1457]의 복위를 도모한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과 조상치(曺尙治) 등의 팔현(八賢)을 구은사(九隱士) 라 한다. 「구은사와 초막동」은 초막동에 구은사를 지은 배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구은사와 초막동」은 2003년 9월 20일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서 박면호[남, 66세]에게서 「구은사와 초막동 유래」라는 제목으로 채록하였다. 그리고 2003년 11월 30일에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서 박재연[남, 81세]에게서 「구은사 유래」라는 제목으로 채록하였다. 「구은사와 초막동」은 2005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구은사와 초막동 유래」와 「구은사 유래」라는 제목으로 각각 수록되었다.
[내용]
수양대군(首陽大君)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였을 때 비분한 김시습과 팔현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초막을 짓고 은거하면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다가 단종이 죽자 뿔뿔이 흩어졌다. 김시습과 팔현을 구은사라고도 하는데, 강원도 철원군에는 구은사 중 한 사람인 김시습과 연관된 지명이 많다. 김시습이 왔다 간 곳에는 ‘매월동’이라는 지명이 붙었고, 김시습이 은거한 곳에는 ‘매월대’라는 지명이 붙었다. 그리고 구은사 중 한 사람인 조상치를 기리는 사당이 있고, 은거하였던 초막동에는 나중에 절이 생겼다. 지금은 절이 없고 벽에 글씨만 새겨져 있다. 1818년에 구은사(九隱祠)를 창건하여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구은사를 위하여 제를 지내고 있다.
[모티프 분석]
「구은사와 초막동」의 주요 모티프는 ‘구은사의 충정(忠情)’이다. 구은사가 철원군에 모인 것은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것에 대하여 비분강개하였기 때문이다.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는 구은사의 충정심은 단종의 서거로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한다. 나중에 구은사를 위한 사당을 짓고 제를 지내는 의례는 구은사의 충정심을 본받고 기리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