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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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載倫 |
영어음역 | Bak Jaeryun |
이칭/별칭 | 서번(西蕃),국사(鞠史),국초(菊初)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유호일 |
성격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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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
성별 | 남 |
생년 | 1910년 11월 1일 |
몰년 | 2001년 5월 14일 |
본관 | 충주 |
대표경력 | 내륙문학회 회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장|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장 |
[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시인.
[활동사항]
박재륜은 1910년 현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10세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집안에 내려오던 많은 서책을 가까이 하며 지냈으며, 어려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할아버지가 문학과 인격 수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남한강 지역의 수려한 풍광들 또한 시인이 되게 하는데 영향을 많이 미쳤다.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학우들과 동인지『네바다』를 발간하고, 교지 『휘문』의 편집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1930년 『조선지광』과 『신여성』을 통해 등단하여 1940년까지 활발히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까지 절필하기도 하였다. 초기의 시풍은 대체로 개성적인 조형의 세계를 추구하면서 감정을 절제한 견고한 언어의 구성으로 다듬어진 주지적 모더니즘 계열이었다.
문단에 복귀한 후 1년 만에 『궤짝 속의 왕자』를 출간하였다. 1959년 고향의 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이후로 고향의 자연을 접하면서 전원을 노래한 시들을 많이 지었다. 또한 대표시라고 할 수 있는 「남한강」에서 얻어진 남한강 시인으로 칭해지기도 하였다. 이후 내륙문학회 회장과 제4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시지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과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2001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59년에 출간된 『궤짝 속의 왕자』와 1969년에 출간된 『메마른 언어』는 초기 시에서 보였던 주지적인 성격을 많이 띠고 있으며, 1972년 출간된 『전사통신』은 전원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 밖에 1978년 출간된 『인생의 곁을 지나서』, 1981년 출간된 『흰수염 갈대풀』, 1982년 출간된 『천상에 서서』와 같은 시집을 남겼다.
[상훈과 추모]
충주 지역 문학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1968년 제10회 충북문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