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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탄리 인다락 동고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02
한자 福灘里-洞告祀
영어의미역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Boktan-ri Indarak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복탄2리 인다락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서낭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저녁
의례장소 복탄2리 인다락마을
신당/신체 돌탑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복탄2리 인다락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인다락에서는 예전부터 서낭제를 지내 왔다. 그런데 1900년 전후 옛날 산신당 신목을 벤 뒤로 도깨비들이 마을에 불을 지르고 장난하므로 돌탑을 쌓고 이곳을 제단 삼아 제사를 지냈다. 마을 사람들이 서낭당을 파괴한 후 폐지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집은 따로 없고 마을 한가운데에 키 10m, 둘레 2m 가량의 옻나무가 있고 그 좌우에 돌탑이 있다. 100여 년 전에 도깨비의 등쌀로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자주 발생하자 돌탑(도깨비집)을 쌓고 도깨비를 모시는 제단으로 삼았다.

[절차]

음력 정월 14일 돌탑에 모여 고사를 지냈다. 제관과 축관은 나이에 상관없이 부정하지 않은 남자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은 3일간 목욕재계하고 제물을 준비한다. 고사에 필요한 제비는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하고, 제물은 백설기 한 시루·삼색 실과·통포·생메·술(막걸리)을 준비한다. 고사에는 농악을 울리면서 부정하지 않은 주민은 모두 참석하여 유교식 절차에 따라 지낸다. 소지는 세대주 소지를 올리는데, 16절지 크기의 한지를 접어 소지를 올려 높이 올라가면 길하고 올라가지 않으면 불길하다고 한다. 불길하게 나오는 가정에서는 1년 동안 근신하며 지낸다.

[부대행사]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하고 내려가 마을 사람이 모두 모여 음복을 하고 농악을 하면서 놀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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