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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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里上金谷-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Geumgok-ri Sanggeumgok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 상금곡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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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오전 10시 |
의례장소 | 금곡리 상금곡마을 서낭당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 상금곡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금곡리는 옛날부터 철이 생산되던 마을이라 해서 ‘쇠실’이라고 불러왔다. 상금곡마을과 하금곡마을로 분리되었는데 상금곡마을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예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부정기적으로 지냈으나, 쇠실 사람들이 합의하여 199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상금곡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모시는데, 뿌리 둘레를 시멘트로 덮었다가 나무에 버섯이 나고 썩어 들어가자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보호 작업을 한 후 덮었던 시멘트를 벗겨내었다. 이후 느티나무는 잘 자라고 소생하였다고 한다.
[절차]
제관은 연장자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선정하는데, 그 외에 노인회장, 이장, 새마을 지도자가 참석하고 출향 인사도 참석할 수 있다. 제관으로 선출되면 서낭당에 금줄을 치고 각종 금기사항을 지킨다. 제일 전날 목욕재계하여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 제수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이장이 제일(祭日) 전날 충주시장에서 장을 봐온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2말), 삼색실과, 통포, 실타래, 정한수를 올린다. 제일은 정월 보름날로 정해져 있고 오전 10시에 서낭제를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축문과 소지는 없다.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회관에 마을 사람 전체가 모여 음복을 한다. 풍물을 놀고 윷놀이를 하면서 동네잔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