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한 동시인.

[개설]

이종택은 1927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 계성중학[4년제]을 거쳐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을 중퇴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43년 첫 동시 「오포 소리」를 발표한 이후 1953년 『소년세계』에 동시 「새 고무신」, 1954년 『새벗』에 「세발 자전거」 등의 동시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아동문학가로 등단하였다.

[활동 사항]

이종택은 1943년 첫 동시 「오포 소리」를 발표한 이후 1952년에 『소년세계』와 『새벗』 등의 아동문학 잡지에 다수의 동요, 동시를 발표하였다. 등사판 동시집 『별똥별』[1947] 이후 『사과와 어머니』[계몽사, 1953], 『바다와 어머니』[인간사, 1959] 등의 동시집을 발행하면서 전후 지역아동문학의 1950년대 역량 있는 동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57년 대구아동문학회 창립 당시 간사를 맡았으며 이응창 등과 함께 지역 아동문단을 이끌었다.

[저술 및 작품]

이종택의 작품으로는 동시집 『별똥별』, 『사과와 어머니』, 『새싹의 노래』[1956], 『바다와 어머니』, 『누가 그랬을까』[1982], 동화집 『푸른 궤짝의 눈물』[195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