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남구 봉덕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성당네거리에서 대명역사거리, 안지랑네거리, 앞산네거리, 명덕시장네거리를 지나 남구 봉덕동 영대병원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명칭 유래]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을 따라 조선에 파견된 두사충이 임진왜란 후 조선으로 귀화하여 정착하고서 고국을 그리워하며 지었다고 하는 대명동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2010년 4월 20일에 고시되어 ‘대명로(大明路)’로 명명되었다.

[제원]

성당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까지 이어진 도로로서, 연장은 3.2㎞, 폭은 대부분 약 28~38m이며, 차선은 왕복 6~8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대부분 시속 60㎞이고 일부 구간만 50㎞이다.

[건립 경위]

대명역은 남구 중심을 통과하고, 중구와 달서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설되었다.

[현황]

대명로는 성당로, 두류공원로, 현충로, 중앙대로와 연결되는 도로이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는 대명역, 안지랑역, 현충로역, 영대병원역 등과 함께 동서로 뻗어 있다. 대명로 주변에는 대구서부정류장과 대구남부경찰서가 있고, 대구의 대표적 먹거리타운인 안지랑곱창골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대명로는 성당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적용되고 있다. 성당네거리와 영대병원네거리 구간 대명역 앞의 2019년 8시간 통행량은 양뱡향 2만 7135대이고, 성당네거리에서 영대병원네거리 방향이 1,087대 더 많을 정도로 방향에 따른 교통량 차이가 크다. 대명역 앞의 교통량은 전년 대비 0.65%가 감소하였다. 대명로의 승용차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3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