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검고 아름다운 바위[혹은 비단 바위]가 있으므로 금바위라고 하였고, 그 이름이 변하여 ‘금암리(錦巖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당진시 송산면 금암리는 면천군 송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산면 칠절리, 항거리, 은곡리, 상초리 일부와 당진군 동면 항거리와 원당리 일부를 병합하여 그대로 금암리라 하고 송산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의 당진시 승격으로 당진시 송산면 금암리로 개편되었다.

[현황]

2015년 기준으로 금암리의 면적은 3.481㎢, 2016년 11월 22일 기준으로 금암리의 가구수는 1,082세대, 인구수는 2,772명[남자 1,431명, 여자 1,341명]이다. 금암리는 당진에서 송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마을로서, 남서쪽으로 시곡천을 사이에 두고 당진읍 우두리, 동남쪽으로 당진읍 원당리, 북동쪽으로 송석리와 2003년에 분구된 금암 2리, 북쪽으로 칠절리 등 5개 마을과 인접하고 있다. 최근 마을 내에 동국 제강 사원 아파트[훼럼빌] 200세대가 준공되어 마을 규모가 커졌다.

금암리는 정월 대보름과 팔월 한가위 등 마을 축제 때에는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을에서 풍물[두레]패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감나무골[칠절] 마을은 원금암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감나무가 많았다. 나무가 오래 살고, 그늘이 많고, 새집이 없고, 벌레가 먹지 않고, 서리 맞은 잎이 보기 좋고, 아름다운 열매가 먹음직하고, 떨어진 잎이 커서 붓글씨 쓰기에 좋았다는 감나무의 칠절이라는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