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당진3동은 당진시 중심지 북쪽과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동으로 우두동, 원당동, 시곡동 3개 동을 관할한다. 예전에는 일반적인 농촌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당진 중심지의 시가지 외연이 확장되면서 아파트, 관광서, 박물관 등이 속속 입지하여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명칭 유래]

‘당진’이라는 지명은 당나라를 오가는 큰 나루라는 뜻의 백제어 '카라쓰'에서 나왔다고 전한다. 당진시의 북동쪽에 있는 세 번째 동이다.

[형성 및 변천]

1963년 1월에 당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2012년 1월 1일에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당진읍이 당진 1동, 당진 2동, 당진3동의 3개 행정동으로 분동되었으며, 당진3동은 우두동, 원당동, 시곡동 3개 법정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당진3동의 우두동은 당진천과 시곡천이 만나는 지점의 서쪽 충적지에 앞들 평야지를 이루며, 원당동에도 시곡천 양쪽 주변에 답작 지대가 전개되며 동쪽에 해발 85.9m인 개구산으로 불리던 가성산이 있다. 시곡동은 요강산[98.9m]과 매봉산[96.2m]이 위치하며, 100m 내외의 구릉지가 전개되고 있다.

[현황]

국도 32호선을 경계로 남쪽의 기존 시가지와 구분되는 우두동은 현재 국도 연변에 한라 비발디 아파트, 이안 아파트, 푸르지오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주거 단지가 신축되었다. 원당동은 주공 그린빌 아파트, 원당 초중고등학교, 버스 터미널,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 마트 등이 속속 입지하여 도시화되고 있다. 시곡동은 당진 농산물 유통 지원 센터와 한국 도량 형박물관 등이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