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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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興里[新平面] |
영어공식명칭 | Sinheung-ri[Sinpye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흥리는 신평면 소재지에서 우강면 쪽으로 지방도 622호선을 타고 망객 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면 나타나는 첫 마을이다. 산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 남쪽으로 남원천이 흐르면서 평야 지대가 형성되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흥리(新興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흥리는 원래 홍주군 현내면 신흥리(新興里) 지역인데,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의 개정에 의하여 면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현내면 원사동(元寺洞), 상절리(上切里)와 중동리(中東里), 신당리(新堂里) 각 일부와 신남면(新南面) 신성리(新城里)를 병합하여 신흥리라 해서 당진군 신평면에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신평면 신흥리로 개편되었다.
한국 전쟁 직후에는 피난민들의 정착지가 있었으며, 지금도 정착지 마을이 촌락 지명으로 남아 있다.
[자연환경]
신흥리는 신평면의 진산인 망객산[64m] 남쪽 산록 경사가 완만한 지대에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남쪽은 남원천 변의 통포원을 중심으로 넓은 간척 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국지적으로 과수원이 산재한다.
[자연 마을]
신흥리는 원절, 정착지, 통포원, 나무골, 지모골, 옹생잇골, 황골, 저르미, 윗저르미, 아래저르미의 10개 자연 마을이 있다.
원절[元寺]은 옛 면천군 현내면 원사동 지역으로, 원저울, 원사라고도 부른다. 윗저르미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절이 있었다고 전한다. 정착지(定着地)는 망객산 너머 남원포 가는 중간쯤에 있는 마을이며, 한국 전쟁 후 정부에서 피난민을 정착시킨 곳이다. 밀가루 배급을 주던 곳이어서 피난민촌이라고도 한다. 통포원(通浦院)은 원절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 시대에 원(院)이 있었던 곳이다. 전면에는 우강면 부장리의 남원포(南院浦)가 있다. 남원포는 1960년대까지도 인천과 여객선이 다니던 포구이다. 나무골[木谷]은 원절 동쪽 도토성산 기슭에 있는 마을이며, 옛날에는 나무가 많이 있었다. 도토성산은 나무골 동쪽 신당리와의 사이에 있는 산이다. 지모골은 나무골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옹생잇골은 황골 남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옹달샘이 있었다. 황골[黃谷]은 원절 서쪽 큰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한골’이 변해서 ‘황골’이 되었다. 저르미[節山]는 신흥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전에 절이 있었다고 전한다. 저르뫼, 절미, 절산, 절이산이라고도 한다. 윗저르미[上切]는 옛 면천군 현내면 상절리 지역으로, 저르미 위쪽에 있는 마을이다. 아래저르미[下切]는 저르미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4.075㎢이며 인구는 115세대에 총 396명[남자 224명, 여자 172명]이다. 지금은 삼표 당진 공장, 만성 스틸, 경수 제철, 서호 엔지니어링 등 많은 중소공장들과 파나시아 골프장이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