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나 공공녹지.

[개설]

공원은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 공원법」과 「도시 공원법」에 따라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주민의 휴양을 돕기 위하여 마련한 사회 시설이다. 자연 공원은 관리 주체에 따라 국립 공원·도립 공원·군립 공원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도시 공원은 기능에 따라 근린공원·어린이 공원·도시 자연 공원·체육공원·묘지공원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자연 공원으로는 북한산 국립 공원 등이 있고, 도시 공원으로는 서울 창포원, 초안산 근린공원, 쌍문 근린공원, 발바닥 공원, 창 3동 마을 공원, 물방울 어린이 공원, 방학 사계 광장,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 등이 있다.

[변천]

서울특별시의 공원 계획은 1940년 가로망 계획과 아울러 책정 실시되어 왔으나, 도봉구는 1970년대에 와서야 공원·녹지의 틀을 잡게 된다. 1971년에 도봉동, 쌍문동, 방학동을 포함하는 도봉산 공원이 자연 공원으로 지정되고 쌍문동과 방학동을 포함하는 쌍문 공원이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도봉동 일대를 북부 공원과 남부 공원으로 나누어 묘지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서울시의 도시 계획 공원이 대대적으로 수정 정비된 것은 1977년의 도시 계획 공원 재정비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이 계획은 공원의 분류 체계도 대폭 수정하였으며, 아동 공원을 제외한 모든 공원이 재검토된 계획이었다. 이 시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공원인 쌍문 공원과 월계 공원 역시 변경되었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북한산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자연 공원 1개소와 근린공원 3개소, 생태 공원 1개소, 체육공원 1개소, 어린이 공원 39개소[미조성 1개소 포함], 소공원 8개소[미조성 7개소 포함]가 지정되어 있다.

1. 자연 공원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자연 공원으로는 북한산 국립 공원[1983. 4. 2 「자연 공원법」 제49조의 2호 지정]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9,890㎢이며 수려한 자연 경관과 많은 문화 유적으로 연 500만 여 명[평일 8,000여 명, 봄·가을·공휴일 3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2. 근린공원[생태 공원, 체육공원 포함]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근린공원으로는 초안산 근린공원, 쌍문 근린공원, 월천 근린공원이 있으며, 생태 공원인 서울 창포원, 동북권 체육공원이 있다. 초안산 근린공원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일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66만 4905㎡이고, 쌍문 근린공원은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에 조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32만 8018㎡이다. 월천 근린공원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4동 28번지에 위치하며 면적은 1만 712㎡이다. 서울 창포원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번지 일대에, 동북권 체육공원은 도봉구 도봉동 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각각 5만 1486㎡, 3만 3819㎡이다. 초안산 근린공원과 쌍문 근린공원은 모두 1971년 지정되었으며, 월천 근린공원은 1986년에, 서울 창포원과 동북권 체육공원은 2010년에 지정되었다.

3. 어린이 공원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어린이 공원은 총 39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38개소는 조성되었고, 1개소는 미조성 되어 있다. 총 면적은 5만 291.2㎡에 달한다. 12개 동에 조성된 공원명은 다음과 같다. 쌍문동에는 쌍문 1동의 꽃동네, 쌍문 2동의 노해, 쌍문 3동의 샛별·둥근달 어린이 공원이 있다. 방학동에는 방학 1동의 무궁화·사슴, 소망·학골, 방학 2동의 생잇들·개나리·샘말·뒷말·방학 어린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창동에는 창 1동의 꿈동산·은행나무·반석·밤골·뱃골·창골, 창 2동의 창고개·다람쥐·장미·달내, 창 3동의 신창·물방울, 창 4동에는 효자·유만·모랫·대창 어린이 공원이 있다. 도봉동에는 도봉 1동의 무지개·해태·서원·새동네·무수, 도봉 2동의 갈대밭·누원 어린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미조성된 공원으로 방학 3동의 신방학 어린이 공원이 있다.

4. 소공원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소공원은 총 8개소로 면적은 1만 1107㎡에 달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의 금성 윗들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7개의 소공원은 도봉동과 쌍문동, 창동에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 미조성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