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공원.

[개설]

도봉구청에서는 2016년 4월부터 일제 강점기 일제에 협력하지 않고, 창동[당시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창동리]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김병로, 송진우, 정인보 세분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일환으로 창동 3사자(獅子) 동상을 건립하고, 기존 도봉구민회관 소공원을 단장하여 창동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였다.

한편 2016년 노곡중학교, 정의여자고등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평화의 소녀상’ 세우기 서명 운동이 전개되었다.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들과 뜻을 같이한 시민 단체와 구민이 참여하여 5개월여 동안 활발한 홍보와 모금 활동을 벌인 결과, 학생, 구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건립비 4,300만원이 모였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였다.

[건립 경위]

창동역사문화공원은 도봉구 관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교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평화의 소녀상과 창동 3사자 동상을 건립하며 기존 도봉구민회관 소공원을 단장하여 조성되었다. 평화의 소녀상과 창동 3사자 동상 제막식은 2017년 8월 15일 열렸다.

[구성]

창동역사문화공원은 김병로, 송진우, 정인보를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원 앞쪽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창동역사문화공원은 도봉구민회관 옆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