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서 태어나 음성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41년 윤규섭, 유근배, 남상엽, 최규동 등과 흑민단(黑民團)이라는 비밀 결사대를 조직하였다. 흑민단의 주요 활동은 배일사상 고취와 선전, 독립자금 모금, 중국의 독립운동 단체와 연락 등이었다. 그러던 중 1942년 만주에서 유근배가 윤규섭에게 보낸 비밀 편지가 발각되어 체포된 뒤 심한 고문을 받았다.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아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