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있는 조선시대 성인하 처 안동권씨가 정절을 지킨 것을 기리는 비.

[위치]

성인하 처 안동권씨 정렬비는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청주로 가는 국도 36호선 변 원남면 하당리에서 왼쪽 하당저수지 쪽으로 올라가면 하당초등학교가 나오고 이 학교의 교정 끝부분에 있다.

[형태]

비석은 방형(方形) 대석 위에 비신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으로 대석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멘트로 바닥을 보강하였다.

[금석문]

비문은 ‘성공인하처안동권씨정렬비成公仁夏妻安東權氏貞烈碑)’라 하고 간기를 적었으나 정확한 건비 연대를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안동권씨가 남편이 죽은 뒤 정절을 지킨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남편의 이름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