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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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梧立石里立石 |
영어의미역 | Menhir of Ohya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경남 |
성격 | 선돌|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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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자연석 |
건립시기/연도 | 조선 중기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선돌.
[개설]
선돌은 원래 자연석이나 자연석의 일부를 가공하여 세운 돌로서, 지역민들이 기념물이나 신앙·숭배의 대상물로 삼은 유적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입석(立石)이라고도 하는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선돌은 숫선돌과 암선돌이 동서로 서로 짝을 이루며 서 있다.
[위치]
오향리 선돌은 감곡중학교 뒤쪽 선들거리들 가운데에 있는데, 숫선돌과 암선돌이 경기도의 장호원읍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가 되는 청미천을 바라보며 각각 서 있다. 숫선돌은 선들거리들 논길가에 청미천을 향해 서 있으며, 청미천과 100m 정도 떨어져 있다. 암선돌은 감곡중학교 북쪽 200m 지점에 있는 복숭아과수원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숫선돌과는 350m 정도 떨어져 있다.
[형태]
선돌1호는 숫선돌로 암석 재질은 화강편마암이다. 크기는 296㎝×194㎝×650㎝이다. 가공한 흔적은 없으나 뒷면 오른쪽에 다섯 군데 땜질한 자국을 볼 수 있다. 이 땜질 자국의 동쪽 면으로 ‘숭정이십년경진십월이십이일입(崇禎二十年庚辰十月二十二日立)’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다. 숭정 이십년 경진은 서기 1640년이다. 선돌2호는 암선돌로 암석의 재질은 화강암이다. 형태는 얇고 넓은 판자꼴을 하고 있으며, 크기는 168×132×40㎝이다.
[의의와 평가]
오향리 선돌은 지역민들이 특별히 위하거나 달리 부르는 이름은 없다. 그러나 선돌이 들 가운데에 짝을 이루고 서 있는데다 선돌에 손질한 흔적(명문)이 보이고, 청미천 쪽을 바라보고 서 있는 점, 암선돌에 비해 숫선돌이 당당하고 월등하게 만들어져 있는 등, 입석 문화의 해석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