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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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 |
영어의미역 | Gangneung Arirang |
이칭/별칭 | 긴 아리랑,긴 아라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
집필자 | 김영운 |
[정의]
강원도 강릉 지방에서 불리던 향토민요.
[개설]
「긴 아리랑」 또는 「긴 아라리」라고도 부르던 노래로 흥겹게 노는 좌석에서 유희요의 하나로 부르며, 때로는 모내기소리로도 불렸다고 한다. 현재 모내기소리로 전승되는 「자진아라리」와 곡조나 사설이 비슷하지만, 「자진아라리」보다 느리게 부르며 박자 구조가 3소박 4박자이다.
1980년 경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의 황석관이 생전에 부르던 노래가 채록되어 전하나, 현재는 부르는 사람이 없다.
[구성]
메기고 받는 방식으로 부르며, 메기는 사설은 「자진아라리」나 「오독떼기」와도 비슷하다.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가 모두 3소박 4박자 두 장단에 맞는다. 음계 구조는 5음 음계의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가사]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아라리 고개로 넘어 가네
(후렴) 아라리 아라리 아라리요 아라리 고개로 넘어 가네
지어가네 지어가네 점심참이 지어가네 (후렴)
안국절 중놈 세모시 고깔은 정방 처녀의 솜씨로다 (후렴)
해 넘어간다 해 넘어 간다 용산골 너머로 해 넘어 간다 (후렴)
강릉이라 남대천 물에 빨래 방망치 게 둥실 떴네 (후렴)
연줄이 가네 연줄이 가네 해 달 속으로 연줄이 가네 (후렴)
오동목 파 거문고 타고 나니 돈 달란다 (후렴)
오동동 추야월에 달도 밝고 명랑하다 (후렴)
방실방실 웃는 님을 못다 보고 해 넘어 가네 (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