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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251
한자 辛慶遠
영어음역 Sin Gyeongwon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박도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신
신경연(申慶衍)
성별
몰년 미상
본관 영월

[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영월. 홍문관 부제학을 지닌 신응시(辛應時)의 조카이고, 평사(評事) 신경연(辛慶衍)의 동생이다.

[생애]

신경원(辛慶遠)은 1596년(선조 29)에 강릉으로 이주하였다. 문장에 능하여 세 차례에 걸쳐 과거에 올랐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명산대천(名山大川)을 노닐며 시(詩)와 술을 즐겼다.

[활동사항]

산천을 즐기던 신경원이 하루는 영남에 갔을 때, 그 곳 방백이 낙동강에다 배를 띄우고 풍악을 울리며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신경원이 강가에서 말에 걸터앉아 그 광경을 바라보는 것이 마치 가의(賈誼)가 경윤(京尹)을 침범하는 것과 같은 인상을 주었다. 이에 방백(方伯)이 매우 언짢아 하인을 시켜 신경원을 급히 부르니 그는 시 한 수를 써서 하인에게 되돌려 보냈다. “신선이 낙동강에 배를 띄우니, 풍악소리 바람타고 들려오누나. 나그네 말 멈추고 즐겁게 여기지 않는 것은, 창오산(蒼梧山)[순임금이 죽은 곳] 빛이 구름 속에 잠겼기 때문일세.”라고 하였다. 신경원이 이러한 시를 쓴 이유는 그 날은 바로 나라의 기일(忌日)이었기 때문이다. 방백이 놀라 묻기를 “그대가 바로 신경원이 아닌가?” 하며 반기자 영문(營門)에 머물며 시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12.16 2011 한자 최종 검토 1596년(선조 25)에 ->1596년(선조 2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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