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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715
한자 王順式
영어음역 Wang Sunsik
이칭/별칭 김순식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김대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장군
아버지 허월(許越)
출신지 명주[강릉]
성별
몰년 미상

[정의]

신라 말 고려 초의 호족 출신 장군.

[가계]

본성은 김씨(金氏)라고도 알려졌지만 분명하지는 않고, 왕은 사성(賜姓)이다.

[생애]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호족 출신인 왕순식은 명주(溟州)[지금의 강릉] 사람으로 신라 말에 스스로 명주장군이라 칭하며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여 궁예와 대치하면서 오랫동안 굴복하지 않았다. 왕건이 고려를 건국한 후에도 상당한 세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복종하지 않았다.

[활동사항]

왕순식은 아버지의 권유에 의해 922년(태조 5) 고려에 귀순할 것을 작정하고 먼저 맏아들 수원(守元)을 보내 귀순의 뜻을 전하였고, 왕건은 수원을 맞이해서 왕씨 성을 내리고 전택을 후하게 내려주었다. 그는 또다시 아들 장명(長命)을 보내어 군사 600인으로 숙위하게 하고, 이어 자제와 휘하 무리를 이끌고 고려에 내조(來朝)하였다. 왕순식이 장악하고 있던 명주 일대는 전략적 가치가 높았고, 그가 여진족에 대해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왕건은 그를 파격적인 대우로 맞아들여 왕씨 성을 하사하고 대광(大匡)을 제수하였다. 아들 장명염(廉)이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원보(元甫)에 제수되었다. 935년(태조 18)에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神劍) 군을 토벌할 때에는 명주로부터 기병을 이끌고 고려군에 가담하여 경상북도 구미의 일리천전투(一利川戰鬪)에서 유금필(庾黔弼)·정순(貞順) 등과 함께 중군(中軍)에 배치되어 후백제군을 격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12.19 2011 한자 최종 검토 신검(神劍)군을 ->인명>신검(神劍)</인명> 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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