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동해 상사 앞 삼거리에서 안현동 인공 폭포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개설]

강릉 해변을 따라 개설된 창해로는 평일에는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해수욕철과 각종 축제철, 공휴일이 되면 차량이 많이 붐빈다.

[명칭 유래]

창해로는 강릉의 푸른 바다 동해를 따라 형성된 도로라는 뜻에서 붙여진 도로명이다.

[건립 경위]

강릉의 안목, 송정, 강문, 경포 지역의 균형 발전과 해안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개설되었다.

[제원]

길이 5,708m, 폭 20m의 2차선 도로이다.

[현황]

창해로는 강릉시 견소동 동해 상사 앞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공군 휴게소, 경포 현대 호텔[신축 중], 경포 해수욕장을 거쳐 안현동 인공 폭포 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견소동에서 해안 솔밭을 끼고 북쪽 방향으로 가다가 썬 비치텔 삼거리에서 강릉 대로와 교차하며, 강문 횟집 단지 옆 삼거리에서 난설헌로, 경포 해수욕장 입구 삼거리에서 경포로, 인공 폭포 삼거리에서 해안로와 합류하고 안현로와도 연결된다.

도로가 지나는 안목 항구에는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과 요트 정박 시설이 되어 있고, 안목 해변 상가 일대에는 횟집도 많지만 ‘강릉 카페 거리’로 지정될 만큼 커피숍이 즐비하다. 매년 10월 커피 축제철이 되면 차량이 매우 붐빈다. 강문 해수욕장부터 경포 해수욕장 입구까지의 구간에는 횟집, 모텔, 커피숍, 노래방, 각종 상점들이 노변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경포 해수욕장은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여름 해수욕 철과 강릉 단오제, 허난설헌제, 강릉 커피 축제 그리고 공휴일에 차량이 많이 붐빈다. 강문교-경포 해수욕장-인공 폭포에 이르는 약 1.5㎞ 구간에는 도로 옆 백사장의 가장자리를 따라 목재 덱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다. 창해로는 인공 폭포 삼거리에서 해안로와 합류하는데, 해안로는 여기에서부터 주문진 향호리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