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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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永東 |
영어공식명칭 | Won yeong dong |
이칭/별칭 | 이산(耳山),다호(茶戶),흰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강릉 |
시대 | 현대 |
집필자 | 이홍섭 |
[정의]
강원도 원주시 문막 출신으로 강릉에서 활동한 시인.
[개설]
시인 원영동(元永東)[1930~2003]은 강릉 사범 병설 중학교와 강릉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폭넓은 문단 활동을 펼쳤고, 많은 후배 문인들을 길러냈다. 이산(耳山), 다호(茶戶), 흰돌 등의 호를 썼다.
[활동 사항]
1960년 『자유 문학』에 김용호, 김광섭, 신석정의 추천으로 「눈의 작업」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원영동은 황금찬, 문덕수, 이형기, 성춘복, 이성교, 이인수, 이중 등과 함께 '시단' 동인으로, 문덕수, 함동선, 전규태, 신동춘, 조완묵, 민용환 등과 함께 '현대시 연구' 동인으로 각각 활동했다. 강릉에서 강릉 사범 병설 중학교, 강릉 고등학교의 교사로, 서울에서 광성 고등학교, 문일 고등학교의 교사로 각각 재직했다. 특히 원영동은 강릉 사범 병설 중학교와 강릉 고등학교 재직 시절 많은 학생 문사들을 길러냈으며, 강릉 사범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시인 윤명과 함께 길러낸 제자들은 1996년 '강릉 사랑'이란 모임을 결성하여 스승의 은혜를 기리고 있다. '강릉 사랑'은 2012년 '강릉 사랑 문인회'로 개칭하여 회지 『강릉 가는 길』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원영동은 한국 현대 시인 협회 부회장, 한국 농민 문학회 회장, 단국 문인회 회장, 한국 문인 산악회 회장, 한국 문인 협회 이사,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이사, 월간 『한맥 문학』 주간 등을 역임했다.
[저술 및 작품]
시집 『흰돌의 초상』, 『역사기행』, 『감자꽃 태산』과 에세이집 『나의 동서 문화 역사 기행』 등을 펴냈다. 세 번째 시집의 표제작인 「감자꽃 태산」은 시비로 제작되어 경포 호숫가에 세워졌다.
[상훈과 추모]
강원도 문화상, 한국 현대 시인 협회상, 동포 문학상, 흙의 문학상, 단국 문학상, 한국 문인 산악회상, 농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