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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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體育 |
영어공식명칭 | Physical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석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한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반 관련 활동.
[개설]
흔히 우리가 체육이라는 용어를 정의할 때 체육·스포츠·레크리에이션·건강 등의 용어들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스포츠나 건강, 축구·배구 같은 운동 경기는 체육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고 체육의 수단으로서 그 범주에 속할 수는 있지만, 체육 자체가 스포츠나 건강 등과 같은 것은 아니다. 체육이란 용어에 나타나 있듯이 교육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교육의 목적이 지적·도덕적·신체적 발달을 통한 인격의 완성에 있으므로, 체육의 목적 또한 인격의 완성이며 동시에 그 전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체육이란 개인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신체 활동의 잠재적 가치를 최대한 발휘시킴으로써 참된 인간을 형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육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인간의 신체적 활동을 통하여 근육을 단련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완성된 인격을 만들려는 교육적 작용을 일컫는다.
체육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거창의 체육 관련 단체와 거창 군민들의 체육 활동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체육의 역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 체육사를 시대적으로 크게 양분한다면 1894년 갑오개혁을 중심으로 그 이전을 전통 체육의 시대, 그 이후를 근대 체육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통 체육의 시대를 무예 체육 시대, 근대 체육의 시대를 학교 체육 시대라고도 부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 체육은 1920년 7월 13일 ‘건민(建民)’과 ‘저항’을 이념으로 창립한 조선 체육회를 모체로 하여 대한 체육회가 출발하였다. 190년 11월 4일 제1회 전조선 야구 대회를 개최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전국 체육 대회의 효시가 되어 1946년 10월 16일에는 전국 체육 대회를 정식으로 부활시켰으며, 1948년 1월에는 동계 올림픽에, 7월에는 제14회 런던 올림픽에 해방 후 처음으로 참여하였다.
[거창 지역의 체육 단체]
거창 지역의 체육 단체는 다음과 같다.
1. 거창군 체육회
1971년 3월 1일 설립한 ‘거창 체육회’는 체육 운동을 범국민 운동화하여 학교 체육 및 사회 체육의 진흥으로 군민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아마추어 경기 단체를 총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국위 선양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도민 체육 대회및 전국 단위 체육 대회에 참가하여 거창군의 위상을 빛내고 있다.
2. 거창군 생활 체육회
1980년 8월 설립한 ‘거창군 생활 체육회’는 서울 올림픽 이후 생활 체육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 체육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범국민 체육 운동을 확산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체육 진흥을 통한 국민 건강과 체력 증진 및 군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선진 체육 문화 창달로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며, 생활 체육 동호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함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그동안 도민 체육 대회 및 전국 단위 체육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3. 거창군청 탁구단
2001년 2월 창단된 ‘거창군 탁구단’은 시군별 운동부 운영 방침에 따라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과학적, 체계적으로 선수를 양성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상위 입상으로 거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 선진화를 도모하여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2008년 한국 실업 탁구 대회 개인 복식 1위, 단체 3위 입상과 2007년~2011년 경상남도 도민 체육 대회 우승으로 거창군의 위상을 높였다.
4. 거창읍 지역 체육회
거창읍 단위 체육을 총괄하는 체육 단체는 조직이 되어 있지 않으며, 거창 군민 체육 대회 때 읍부 6개팀 참가를 목적으로 몇 개 마을씩 묶어 리 체육회를 조직하여 1982년 군민 체육 대회 때부터 참가 선수 선발 및 후원을 하며 체육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의 군민 체육 센터 및 각종 시설]
급증하는 체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체육 활동의 기본 시설인 종합 운동장, 체육관, 생활 체육공원을 조성함은 물론,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운동 시설과 체력 단련 시설을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강변 고수부지, 등산로, 약수터 등에 설치하고 있다. 그리하여 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으로 명랑하고 밝은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는 한편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1세기 체육·스포츠는 국경과 이념, 민족을 초월하여 지구촌 시대의 공동 문화가 되었으며, 지역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체육의 가치 기준도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며, 국민 복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의 체육 활동도 국위의 선양은 물론, 지역 주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체육 정책이 반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