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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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報本祠 |
영어음역 | Bobonsa |
영어의미역 | Bobonsa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권상우 |
건립 | 158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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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
원소재지 |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
성격 | 사당 |
정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성주 이씨 문중 |
관리자 | 성주 이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에 있는, 이숭인을 기리기 위한 조선 전기의 사당.
[개설]
보본사(報本祠)는 고려 말기[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를 삼은 (三隱)이라 하는데, 길재 대신 이숭인을 넣기도 한다]의 한 사람인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을 불천위로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이숭인은 고려 말의 학자로서 성주 출신이며, 장흥부사, 진덕박사(眞德博士)가 되었다. 고려가 문사를 뽑아 명나라에 보낼 때 이숭인이 수석으로 뽑혔으나 나이 25세가 못되어 보내지 않았다. 북원(北元)의 사신을 보낼 것을 주장하다가 귀양가기도 하였고, 밀직제학(密直提學)으로 정몽주(鄭夢周)와 함께 실록을 편찬하였다.
[위치]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 울실마을 뒤편 산 밑에 굵은 기둥으로 육중하게 세운 건물에 ‘보본사’라는 현판이 걸린 사당이 있다.
[변천]
1580년(선조 13) 이숭인을 제사 지내기 위해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에 처음 세웠다가 임진왜란 때 후손인 이산우(李山佑)가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로 피난 와서 정착하였고 뒤에 종손이 이사하여 옮기면서 선조인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庚)과 함께 제사 지내고 있다.
[형태]
165.29㎡[50평가량]의 부지를 주위를 담장으로 둘러싸고 남쪽에 솟을삼문을 냈다. 뒤편에 영정을 모신 방 한 칸으로 만들어진 사당이 있다. 주황색 담벼락과 붉은색이 짙은 사당이 특색이다. 정면 3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성주 이씨 문중에서는 매년 4월에 제사 지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은의 한 사람인 도은 이숭인의 절의는 조선 성리학의 발전사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도은 이숭인을 제사 지내는 보본사는 현대 사회에서의 의리와 절의가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해 주고 있다.